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김진태, 박완수 단수공천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절윤’이고 ‘쇄신공천’입니까?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진태, 박완수 단수공천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절윤’이고 ‘쇄신공천’입니까?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자를 지우고 그의 망령이 깃든 내란을 철저히 반성하며 완전히 새롭게 거듭나라”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에 내리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당대표는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강경파에 둘러싸여 ‘절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고성국, 전한길, 이진숙, 윤갑근 같은 강성 친윤파만 득세하고 있습니다.
탄핵당한 박근혜 정권의 원조 친박이었던 이정현을 공관위원장에 끌어들여 ‘절윤쇼’를 벌이며 국민의 눈을 속이려 해도 이제 속아 넘어갈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국민의힘의 엇나간 행태는 강원도지사와 경남도지사 후보로 김진태와 박완수를 또다시 단수공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컷오프됐다가 사흘 뒤 다시 경선 기회를 얻어 당선됐는데, 명 씨가 “사모님(김 여사)에 말해가 밤 12시 반에 해결했다”고 말한 녹취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또한 명 씨가 창원의창 국회의원이던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개해 지방선거에서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사들을 단수공천한 것입니다. 내란을 촉발시킨 핵심 원인이었던 ‘김건희-명태균 게이트’에 깊이 연루된 김진태와 박완수를 또다시 단수공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절윤’이고 ‘쇄신공천’입니까? 그야말로 국민을 무시한 ‘윤어게인 공천’의 끝판왕과 다름 아닙니다.
특히 김진태는 2022년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대혼란을 야기시킨 레고랜드 사태를 촉발시킨 당사자이자, 5.18정신을 폄훼하고, 세월호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무책임한 망언을 일삼아 온 인물입니다.
이제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장 ‘윤어게인 공천’을 철회해야 마땅합니다. 김진태, 박완수 공천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오는 지방선거에서 현명한 유권자들의 혹독한 심판을 각오해야 합니다.
2026년 3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