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기표 대변인] 국민의힘은 감찰로 드러날 진실이 그토록 두렵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1
  • 게시일 : 2026-04-08 14:27:46

김기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4월 8일(수) 오후 2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감찰로 드러날 진실이 그토록 두렵습니까

 

대장동 수사팀 감찰을 두고 국민의힘이 또다시 ‘숙청’이니 ‘하청 감찰’이니 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되었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법무부의 마땅한 책무이고, 만약 중대한 비위 정황이 있는데도 덮고 넘어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직무유기입니다. 감찰은 수사가 법과 규정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상식적인 절차입니다.

 

민주당 특위의 감찰 요청 역시 조작 수사 의혹을 밝히기 위한 최소한의 진상 규명 요구입니다. 대장동 2기 수사팀은 1기 수사팀의 수사 내용과 배치되는 무리한 공소 유지, 핵심 진술의 비정상적 번복 유도, 유리한 증거 배제 및 선택적 증거 활용 등 수사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의혹까지 받아왔습니다.

 

특히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재판의 주요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을 입맛대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위례 신도시’를 ‘윗어르신들’로, ‘재창이 형’을 ‘실장님’으로 조작하고, 원문에는 없었던 ‘용이하고’라는 표현도 끼워 넣었습니다. 

 

2기 수사팀이 ‘의도적으로 정진상, 김용을 엮기 위해 녹취록을 조작하고’,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춘 정치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하여 감찰은 선택이 아니라 당연한 의무입니다.

 

감찰은 이제 막 착수한 단계입니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국민의힘이 먼저 나서 '죄 없는 검사들'이라며 결백을 강변하는 것은, 명백한 감찰 개입이자 정치적 외압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엇이 그토록 두렵습니까. 적법한 감찰 자체를 문제 삼으며 이토록 과민 반응하는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조작 수사 과정의 실상이 드러날까 두렵기 때문 아닙니까.

 

국민의힘의 이런 태도는, 아직도 검찰만은 아무런 통제도 책임도 지지 않는 성역이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있음을 드러내는 기득권적 태도입니다. 

 

진실은 감찰로 드러날 것입니다. 검찰을 신성불가침의 존재처럼 떠받드는 비겁한 프레임 씌우기를 멈추고, 감찰 결과나 겸허히 지켜보기 바랍니다.


2026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