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오세훈 후보 캠프의 ‘네거티브 여론조작’, 할 수 있는 게 비방과 공작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5-29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오세훈 후보 캠프의 ‘네거티브 여론조작’, 할 수 있는 게 비방과 공작뿐입니까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경쟁 후보인 정원오 후보에 대한 비방용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이를 유포·관리해 온 구체적인 정황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불법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한 선거 홍보를 넘어 특정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조직적으로 조작·유포한 ‘정치공작’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캠프 핵심 관계자들이 직접 비방 콘텐츠 기획 과정을 언급하고, 확산 전략까지 논의한 정황이 고스란히 공개됐다는 점입니다.

 

폭로된 실상은 가히 ‘여론조작 공장’을 방불케 합니다. 캠프 총괄본부장이라는 인물이 앞장서서 경쟁 후보를 향해 ‘주사파’ 낙인을 찍는 카드뉴스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수백 명이 포진한 단체 카톡방을 통해 조직적으로 퍼뜨렸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청년들이 이용하는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까지 침투해 ‘맞춤형 비방 콘텐츠’를 유포하며 청년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 했습니다.

 

조직원들의 유포 실적을 취합해 보고받으려 한 정황까지 포착되었으니, 이것이 공당의 서울시장 후보 캠프인지 사설 ‘댓글 공작단’인지 분간이 안 될 지경입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 정보기관을 동원했다가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던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닙니다. 오세훈 캠프에서 여론 조작의 망령이 다시 부활한 것인지 깊은 의구심이 듭니다.

 

천만 서울시민의 수장을 맡겠다는 후보와 국민의힘의 수준이 결국 이 정도라니 참담할 뿐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킬 구체적인 대책과 비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오로지 머릿속에는 상대 후보를 어떻게든 깎아내릴 음험한 궁리만 가득한 모양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최근 삼성역 GTX 공사 현장 등 정작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민생 현장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고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삶과 안전을 돌볼 시간은 없어도, 음지에 모여 상대 후보를 비방할 흑색선전을 기획하고 조직적인 네거티브에 몰입할 시간은 있었던 것입니까? 선거판을 뒤흔들기 위해 뒤에서 음험하게 여론을 왜곡하는 이런 저열한 수법은 대체 누구에게 전수받은 것입니까? 혹시 이번 여론 조작 방법 역시 과거 오 후보와 얽히고설킨 의혹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명태균 씨’로부터 은밀한 조언이라도 받은 것입니까?

 

캠프 측은 "개인적 일탈"이라며 꼬리 자르기에 급급하지만, 캠프 핵심 수뇌부의 목소리가 담긴 물증 앞에서는 어떤 변명도 구차할 뿐입니다.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캠프 차원의 조직적 비방 콘텐츠 생산 및 유포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천만 서울시민은 가짜뉴스와 흑색선전으로 연명하려는 부적격 후보를 선거에서 엄중히 심판할 것입니다. 천인공노할 정치공작에 서울시민의 미래를 뺏길 수 없습니다.


2026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