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해철 대변인] 이한열 열사의 뜻을 이어,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3
  • 게시일 : 2026-06-09 09:25:42

박해철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한열 열사의 뜻을 이어, 국민주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1987년 6월 9일, 스무 살 청년 이한열 열사는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 속에서 독재정권의 최루탄에 쓰러졌습니다.

 

열사의 희생은 국민의 분노를 일깨웠고, 마침내 6월 민주항쟁이라는 거대한 물결로 이어졌습니다.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향한 염원이 수많은 시민의 참여와 연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뜨겁게 열어냈습니다.

 

청년 이한열의 항거는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큰 걸음이었습니다. 그의 희생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적 열망의 상징이 되었고, 대한민국이 국민주권의 길로 나아가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 안에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발전과 산업화를 이뤄냈고, 민주주의 또한 그에 못지않게 압축적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불법계엄과 내란 사태를 통해 경험했듯, 우리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끊임없는 도전과 시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조롱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한열 열사께서 39년의 시간을 넘어 우리에게 남긴 과제는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하게 발전시키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기본 원칙으로 굳건히 세워나가라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어느 날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무겁게 되새깁니다.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시민들의 절규와 “아, 이한열 열사여”를 외치던 문익환 목사의 목소리가 오늘날의 정치는 이처럼 고귀한 가치를 제대로 지켜내고 있는지 묻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 이한열의 희생과 용기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주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역사적 사명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6년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