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준현 수석대변인] 숲이 아닌 나무만 보는 경제관에 반도체 호황 자격지심까지,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의 절망을 바라는 것입니까?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숲이 아닌 나무만 보는 경제관에 반도체 호황 자격지심까지, 국민의힘은 우리 경제의 절망을 바라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이 또다시 특유의 편협한 경제관으로 국민에게 절망만 안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한 지난 달 고용 동향 결과를 두고 우리 고용시장이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이재명 정부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을 이끈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도 억지로 폄훼하는 모양새입니다.
경제는 전체적인 현황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각각의 요소가 지닌 장단점과 함의를 분석해 우리의 전략을 재정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런 종합적 관점이 부재해 보입니다. 통계 수치 자료를 전반적으로 훑어봤는지도 모를 만큼 발췌 해석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4만명이 감소했으나, 지난달 대비해서는 15만 9천명이 증가하며 2,910만명 대를 회복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5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만명이 줄었지만, 같은 시기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종사자는 21만 9천명이 늘었습니다.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 고용률은 올해 2월 이래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성적표에 결코 만족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늘 구윤철 부총리는 청년뉴딜 핵심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세부 고용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일자리 문제를 결코 등한시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경제는 숲의 전체 생태계를 보는 것처럼 조망해야 합니다. 햇볕이 드는 곳과 그늘이 지는 곳뿐 아니라 얼마나 자정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는지와 같이 보이지 않는 흐름에 대한 파악도 있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의도적으로 그늘진 부분만 딱 잘라 우리의 경제 숲이 병들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을 폄하하는 태도 역시 국민의힘에게 그런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내란으로 우리 주식시장 가치를 급락시키고, 110조원을 한꺼번에 증발시켰던 정권의 여당이었습니다. 불과 1년 반 전에 자신들이 대한민국 경제에 끼친 악영향은 잊은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오직 이재명 정부를 비난하기 위해 우리 경제 현실을 편향적 해석하는 경제관을 거두어야 합니다. 대내외적 위험으로 어려운 우리 경제와 민생, 일자리를 개선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재명 정부에 건강한 비판과 대안을 요청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경제의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 동력 발전을 이끌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6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