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대통령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로또 민생쇼’ 또 하려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1-30
대통령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로또 민생쇼’ 또 하려나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이 어제 브리핑을 통해 통령이 영호남을 방문해 지역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초안이 마련되면 여야각계 의견을 수렴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러한 계획들이 “국민 소통을 활성화하는 기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기조는 열린 자세로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하되, 원칙에 관한 것은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 하겠다”고 첨언했다.


결국 세종시 백지화라는 원칙(?)은 지키겠다는 것이니, 열린자세라고 하지만 영호남 박문, 각계 의견 수렴은 말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35개 방송채널을 동원한 국민과의 대화가 뜻대로 국민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음이 급했던 모양이다.
하룻만에 영호남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표 ‘로또 민생쇼’를 다시 하겠다고 하니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은 물론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수십번을 원안추진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다.
후보시절 사기공약을 한 것만이 아니라 결국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거짓말을 계속해 온 것이다.


그래놓고 이제와 세종시를 건설하면 역사의 죄인이고, 미래의 재앙이라는 식의 말은 하다니 뻔뻔하다.
그리고 몇마디 말로 자신의 거짓말을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대통령이 원칙 운운하는 것도 염치가 없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도 한두 번이다.


입만 열면 국민을 바보취급하고, 야당을 무시하는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소통을 포기했다.


국민에게 이익이 가는 좋은 정책은 잘 추진하고, 불이익이 가는 나쁜 정책은 포기하면 그만 아닌가.


아무리 ‘로또 민생쇼’로 여론의 추이를 바꾸려해도 국민은 대통령의 거짓 약속을 잊지 않을 것이다.
 

2009년 11월3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