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행복도시 폐기 규탄성명
27일 이명박 대통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사업의 일방적 파기를 선언했다. 혼란 빚은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면서도, 약속위반과 여야 합의 묵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사과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대선 때 충청권 지지 없이도 당선될 수 있었다고 발언하여 충청인을 모독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론분열과 지역분할을 획책하며 또 다시 망국적인 대국민사기극을 벌이려 하고 있다. 행복도시를 충청권만의 문제로 격하시켜 충청도를 다른 지역과 분리시키고, 행정기능이전을 ‘수도분할’로 규정하여 수도권 피해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500여회의 토론와 공청회, 외국사례조사, 다양한 여론조사를 거친 2003-2007년의 역사를 모두 부정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송두리째 폐기하였다. 행정기능을 폐기하고 기업과 학교, 연구소로만 메우려고 함으로써 대덕, 아산, 평택, 청주, 오송, 오창, 원주, 새만금, 광주, 대구, 부산, 제주까지 각 지역의 특화된 발전계획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에 우리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불법적인 행복도시 폐기음모를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하면서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
첫째, 이명박 대통령은 망국적인 국론분열과 지역분할을 획책하는 정략적 행보를 즉각 중단하라!
둘째, 정권획득을 위한 사기극을 고백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셋째, 행정기능 폐기를 위해 각 지역 특화발전계획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모든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
넷째, 자족기능이 포함되어있는 행복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라!
민주당 의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