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의회민주주의 짓밟은 김형오 의장 규탄한다
의회민주주의 짓밟은 김형오 의장 규탄한다
천정배, 최문순, 장세환 의원이 국회의장실에서 국회경위들에 의해 강제 퇴거당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형오 의장에게 헌재에서 법적인 하자가 있으니 국회에서 처리하라는 미디어법 재논의 등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중이었다.
그러나 김형오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엉뚱한 선택을 했다. 설득은 고사하고 국회 경위들을 보내 민주당 의원들을 쫓아낸 것이다.
의회민주주의를 짓밟는 폭거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니 국회의장도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형오 의장은 미디어법 처리과정을 비롯해 여야가 합의 또는 협의하지 못한 사안에 대해 중재는커녕 오히려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의장이다.
국회의장은 의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해 국회를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국회의장직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하수인으로 자처한 김형오 의장을 우리는 더이상 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
김형오 의장은 오늘 폭거에 대해 사과하고,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2009년 12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