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현 부대변인, 정세균 대표 충남지역 단체대표자 간담회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2-03
김현 부대변인, 정세균 대표 충남지역 단체대표자 간담회 브리핑


오늘 정세균 대표는 충남지역 단체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대표, 장상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원혜영, 박병석, 양승조 의원, 신문식 사무부총장이 함께했다.


지역단체에서는 노숙희 충남 약사회장, 김태연 천안시 교모회장, 송후빈 충남 의사회 회장, 정항기 모닥불 봉사회장, 조인호 단국대학교 부총장, 이황재 충남 치과협회장, 이배안 충남공인중개사협회 지부장, 신호순 자율방범대 연합회장, 윤성희 한국예총 천안회장, 이성우 천안 중앙시장 노점상연합회장, 홍종수 충남 한의사협회, 정지해 천안유도회장, 윤여홍 천안 향교 전교, 이상선 세종시비상대책위 상임대표, 임승안 나사렛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천안을 여러 번 왔지만 당의 동지들만 보고 갔는데 오늘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서 천안지역 여러 지도자를 뵙게 돼서 감사하고 기분 좋다.


요새 점잖은 충청권 분들도 화가 많이 날 것 같다. 행복도시라는 것이 충청인이 해달라고 요구해서 된 것이 아니다. 제가 2002년 노무현 후보를 모시고 대전에 와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했다. 2002년부터 7-8년이 됐다. 두 번의 대통령 선거를 거치며 검증된 것이다. 갑자기 누가 한 것이 아니다. 또 2007년 대선 때도 논란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행정수도가 헌재에 갔다 행복도시로 바뀌어 다시 헌재에 가서 합헌판결을 받아 여기에 이르렀다. 이런 문제를 가지고 다시 얘기하는 것은 염치가 없는 것이다.


한번쯤 잠시 임기응변식으로 대통령이 했다가 '상황이 그때는 그랬다'고 변명하는 수준과는 차원이 다르다. 말뚝을 박아도 수백, 수천 번을 했고 본인이 스무 번이나 말했다.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인간의 힘으로 안 된다면 하늘의 힘으로라도 막아야한다. 저희가 의석수가 부족해 걱정도 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길이 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매사가 그냥 가만히 홍시가 떨어지도록 기다려서는 안 되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야한다. 민주당은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바른 길로 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간담회 중 "행정수도 공약은 충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다. 수도권 집중이 가장 심한 나라다. 48%나 집중돼 있다. 일본 동경은 30%다. 수도권집중이 중증이다. 1970년대 박정희 시대부터 해 오던 일이다. 행정복합중심도시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다. 국가균형발전의 세부시책으로 행복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가 같이 이뤄지는 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근본이 행정이다. 행정은 앙꼬이고, 나머지는 찐빵이다. 행정을 드러내면 팥빵이 아니라 밀가루 빵에 불과하다. 행복도시가 되면 157개의 공공기관이 전국에 분산되는 것이다. 행복도시에서 행정으로 빼고 기업, 과학이 들어오면 특혜를 주겠다고 해서 다른 지역에서 걱정이 많다. 9부2처2청이 오면 특혜를 줄 필요도 없다. 그대로 추진하면 될 일이다.


'원안 +알파'를 주장하는 분들도 계신데 원안이면 된다. 원안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고 뭔가 바꿔야 되는 것처럼 강조되는데 추진하다 부족하면 채우면 된다. 대통령이 왕이 아니다. 2002년부터 7-8년 해오던 일을 마음대로 바꿀 권한이 없다. 국회에서 결론을 냈는데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민주당과 선진당, 민노당, 한나라당 일부에서 행복도시 원안 추진 입장을 가진 사람이 변심하지 않으면 원안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 언론악법 때 굉장히 어려웠다. 변심 않으면 이명박 대통령이 물러설 수밖에 없다. 제왕적 대통령인줄 알고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국민의 지지가 없는 정치는 의미가 없다. 국민들의 지지가 있을때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한 인사들은 "행정수반이 앞장서 법을 지켜야 한다.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따르는 국민이 없다. 신뢰를 잃으면 가정도 국가도 살림살이가 안 된다.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이 국가의 장래를 위해 반드시 원안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 이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의를 위한 투쟁이다."며 민주당이 원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한 투쟁을 주문했다.


2009년 12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