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 김현 부대변인, 정세균 대표 8번째 생활정치 현장 방문 서면브리핑
오늘 정세균 대표는 8번째 생활정치, 현장 방문을 했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대표, 유선호, 최규성, 조배숙, 김영환, 김재윤, 최영희, 이찬열, 김진애 의원과 박창근 교수, 이원형 교수, 인제대 토목공학과 대학원생 등이 함께했다.
현장 방문에 앞서 김재윤 의원의 진행으로 행사취지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김재윤 의원은 “오늘 행사는 지난 11월27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강에 설치된 보가 있어도 수질이 괜찮다’ 는 등 왜곡된 언급에 대해 한강의 수중보(잠실보, 신곡보)로 인한 한강수질 오염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당 지역의 수질을 직접 확인해 4대강 사업 ‘보 건설에 따른 수질악화 불가피’ 및 ‘본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천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고 언급했다.
정세균 대표는 “오늘 날이 매우 춥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강에 나온 것은 수질과 관련된 전문가, 운하와 관련된 전문성을 가진 분들과 우리 당의 국토해양위원,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과 4대강 문제점을 현장 점검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국민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반대에도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수질을 악화시키면서 예산을 낭비하는 대표적 사업이다. 수질 관련 치수 사업은 지천 관리를 잘하고 수질관리를 잘해 오염원 관리가 대단히 중요한데 4대강 사업은 지천 관리 소홀히 하고 보를 막아서 수질 악화시킬 것이 뻔한 잘못된 사업이다. 22조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이 낭비되는 잘못된 사업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예산국회를 통해서 4대강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민생, 복지, 교육 등에 집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난 27일 이명박 대통령은 한강에 보를 설치해 수질 개선되는 것처럼 사실을 호도했다. 그래서 오늘은 보 설치로 인한 영향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4대강 사업은 잘못된 예산을 낭비하고, 수질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제대로 된 국책사업만 동의하는 그런 예산국회를 만들겠다”는 인사말씀을 했다.
자리에 함께 한 박창근 교수(관동대)는 “지금 여기서 신곡 수중보가 38㎞ 거리인데, 4대강 사업 중 가장 문제 되는 것이 16개 대형 보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문제점이 되는 것이 대규모 준설이다. 오늘은 대형 보를 설치했을 경우 학술적으로 볼 때 보와 보 사이는 호수가 된다. 하천 지질이 어떻게 변하는지 검토하겠다. 오늘은 하상토를 채취하고, 과연 보를 설치했을 경우 어떻게 변할지 현장에서 채취함으로써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이 될 거이다. 보를 설치함으로써 4대강이 어떻게 나탈날지 공학적 관점에서 볼 것이다”고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정세균 대표와 의원, 수행기자단은 11시20분부터 수상택시를 타고 행사장으로 출발해 12시경 한강과 안양천의 합류지점에 도착했다. 정 대표 수상택시 뒤쪽의 갑판에서 박창근 교수, 인제대 토목공학과 대학원생 등과 하천 퇴적물 조사 작업을 벌였다.
정세균 대표는 4미터 밑에서 채취한 하상토를 채취한 뒤 "악취가 심하다"며 오염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12시20분께 수상택시 퇴적물 조사 마친 뒤 1시경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한 정세균 대표는 선착장에서 다시 퇴적물 조사를 한 뒤 흙을 코로 맡으면서 "냄새와 아까와 다르다. 여기는 비교적 물이 깨끗하다"고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현장방문을 마치며 “오늘 한강 현장 조사해보니까 어떠냐”는 기자의 질문에 “역시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지천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안양천은 잘 관리된 지천 중의 하나로, 언론에서 표창장까지 받았는데, 심한 악취가 나는 상태다. 4대강 사업은 지천관리보다는 보를 설치해 물을 가두고, 과도한 준설로 수질관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12월 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