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부패만 넘쳐나는 청와대 연풍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12-08

부패만 넘쳐나는 청와대 연풍문



청와대는 방문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풍문’을 134일 만인 지난 2월에 완공했다.



‘연풍문’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2008년 새해 사자성어로 제시했던 ‘시화연풍(時和年豊, 나라가 화평하고 해마다 풍년이 든다)’에서 따왔다.



그러나 지금 연풍문은 이름의 뜻과는 달리 억대 뇌물수수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신축공사 발주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풍문은 지난 7월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3사 임직원을 불러 250억 원의 기금 조성을 시도해 물의를 빚은 사건의 장소이기도 하다.



국민의 평안을 바라며 지었을 '연풍문'이 대통령 측근과 청와대 직원의 배만 불리는 부패의 온상이 되고 만 것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역시 국민 분열과 갈등만 난무하게 하고 있으며, 황금 들판은 농민의 시름만 깊어가는 한숨 들판으로 바뀌었다.



문득 작금의 청와대를 보며 춘향전에 나오는 시 한 수가 떠오른다.



"금잔에 담긴 아름다운 술은 천 사람의 피요. 옥쟁반에 담긴 안주는 만 백성의 고혈이라. 촛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백성 원성 높더라"



2009년 12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