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세종시 백지화 위한 여론 듣기 요식행위는 필요 없다
세종시 백지화 위한 여론 듣기 요식행위는 필요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가 충청도민에게 세종시 백지화를 설득하기 위해 충청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충청권이 원해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충청권만을 위한 것도 아닌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한 것인데 왜 충청도민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는지 한심하다.
더욱이 이전 당사지의 지역민들에 대한 의견수렴조차 하지 않고 밀어붙인 백지화라 뒷북치는 것이며, 분위기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
국민 2명 중 1명이 행정복합도시는 원안대로 9부2처2청의 중앙부처가 이전하고, 산업, 교육, 문화 등 자족기능을 함께 갖춘 세종시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여야가 지난한 논의를 통해 합의해 처리한 특별법에 모두 담겨 있고, 국민 과반이 지지하고 있다.
충청도민과 대한민국 민심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 원안추진’을 하라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 선거 때 15차례, 대통령이 된 뒤에서 5차례 걸려 국민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요구다.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한두 번 충청권을 방문한다고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얄팍한 꼼수에 속아 넘어갈 만큼 국민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국민과 한 약속 뒤집기를 여반장처럼 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해 국민들의 심판만이 남아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9년 12월 1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