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긴급토론회 ‘쌀값 폭락 대책은 없나’ 축사
정세균 대표, 긴급토론회 ‘쌀값 폭락 대책은 없나’ 축사
□ 일시: 2009년 12월 11일 오후 2시
□ 장소: 의원회관 130호
■ 정세균 대표
오늘은 참 답답하고 가슴 아픈 주제를 얘기해야 하는 장이 마련됐다.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대단히 크다. 그 한숨소리가 이 정권에는 잘 들리지 않는 것 같다. 쌀값이 10%가 넘게 폭락을 했는데 이렇다 할 대책도 나오지 않고 또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지도 않은 것 같아 걱정이 태산 같다.
오늘 토론회를 주최하는 정범구 의원은 사람에 대한 애정 특히, 어려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정치인으로 알고 있다. 농민들의 한숨소리를 그냥 듣고 흘릴 수 없는 정치인이다. 또 정범구 의원도 흰머리도 하나씩 나는 젊은 나이가 아니지만 청년과 같은 열정을 가진 분이다. 그래서 마침 다시 이런 일꾼이 국회에 등원하게 됐고 또 민주당 소속이라는 것이 안도가 되고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중부4군에 농민들이 많으시고 우리당의 쌀값폭락방지대책위원장을 맡아서 수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꼭 필요한 토론회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우리는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북한에 쌀을 인도적으로 지원하는 것부터 재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아직도 정부가 들은 체를 하지 않아서 실천이 되지 않고 있다.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타미플루를 북한에 보내기로 그래서 그간의 인도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막무가내로 꽁꽁 묶어뒀던 정부가 이제는 좀 제자리를 찾아가는 신호가 아닌가 해서 저는 기대를 한다. 이런 때에 우리가 더 목소리를 내서 위정자들이 농민들의 한숨소리를 듣게 하고 거기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바로 국회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여러 전문가들께서 함께 토론할 텐데 좋은 방안과 논리를 제공해주시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리고 민주당이 농민의 한숨소리를 없애서 더 이상 한숨을 쉬지 않고 희망을 갖고 또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 감사드린다. 우리 꼭 승리하자.
2009년 12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