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위원회 운영위원회의 및 2009년 공모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11일 정세균 대표,장상 최고위원,이미경 사무총장,김상희 여성위원장,신낙균 국회여성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등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전국여성위원회 운영위원회의 및 2009년 공모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일시 : 2009년 12월 11일 11:00
□ 장소 : 영등포 당사 대회의실
■ 정세균 대표 인사말
좋은 날인 것 같다. 현장에서 앞장서서 일하는 당의 여성 지도자들을 모시고 상도 드리고 대화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 어떻게 보면 국회에서는 내년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그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이지만 망중한이 되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여러분 뵙게 되어 반갑다. 상타신 분들 오늘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개근상이 아니라 정근상만 타도 기분 좋은데 멋진 상패에 상금까지 타서 행복하실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가 여성의 정치활동을 지원하도록 법으로 되어있다. 처음에는 그런 것을 만들 때 이렇게 한다고 활성화되겠나 회의도 했지만 여성위원회가 공모사업도 하고 또 용산참사 해결에 앞장서고 4대강 저지에 앞장서는 것을 보며 그 제도가 유효하구나 하는 생각한다.
특히 생활 정치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화두 될 것 같다. 그런 차원에서 저도 생활정치를 표방하고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면서 아주 보람을 느끼고 있는데 여러분은 진작 생활정치를 실천해왔다. 여러분의 노고와 창의적인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도 쉼 없이 생활정치를 폭넓고 앞장서서 해주신다면 민주당의 지지율을 높이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생활정치 현장뿐만 아니라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해를 넘기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그동안 당을 대표해서 여성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주셨다. 여성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4대강 사업도 마찬가지다. 여러분이 앞장서서 잘싸워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지방선거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 지방선거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제가 강조하지 않아도 아실 것이다.
우리는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국회의원 총선거 등 중요한 세 번의 선거에서 계속 졌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방관하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역부족을 느끼는 상황에 직면해있다. 이렇듯 전국 선거는 참 중요하다. 사실 우리가 5.31지방선거에 완패하면서 정권의 반절쯤은 넘어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 지방선거는 2006년 5.31에 우리가 당했던 것을 그대로 한나라당에 갚아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거기에 성공하면 2012년에 국민의 신임을 얻고 집권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때이다. 전에도 그랬지만 최근에도 여성 위원장이나 여러분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대해 많은 의견과 정책적 제안을 해주셨었다. 저는 기본적으로 생활 정치에는 여성이 강하고, 국회의정 활동에서도 처음에는 여성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 이야기들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여성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활약이 매우 돋보이고 남성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다. 평균을 내면 여성이 더 좋은 성과를 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현장에서 책임 있는 자리에 여성이 진입하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저런 것을 겁내서 진입하지 못하면 여성의 장점을 발휘할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다.
우리 민주당에서는 말만 여성우대를 주장할 게 아니라 여성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는 결단을 할 필요가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그런 의지를 말씀드리면서 실제로 여성의 공직 진출, 특히 선출직 진출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항상 선도적 역할을 해왔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지역의 여러분께 그런 사례와 역사적 상황을 잘 설명하는 노력을 당부드리면서 자신감 갖고 도전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꼭 승리하자.
2009년 12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