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09년 12월 30일 오후 5시 1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용산참사 타결 환영 … 6분의 주검 앞에 과연 무엇이 해결되었을까
용산참사를 둘러싸고 유가족 비대위측과 서울시간의 오랜 분쟁이 오늘 타결되었다.
민주당은 늦었지만 이 문제가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
그러나 너무 오래 걸렸고 너무 미약하다.
용산참사 문제가 타결되었다고 말하지만 이미 목숨을 잃은 6분의 희생자들의 주검 앞에 과연 무엇이 해결되었을까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참사가 생긴 근본적 원인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 아직도 겨울철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용산참사를 통해 우리가 얻은 교훈은 새로운 정책으로 승화되고 있지도 못한 그런 아픔이 남아있다.
우리는 용산에 아직 남아있는 그 참사의 잔해들, 아직도 숯 더미로 남은 잔해를 바라보면서 다시 금 이런 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각오해야 하며, 재발대책을 정교하게 짜야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비록 이 문제가 쌍방간의 합의를 통해 해결되었다고는 하나 지금 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사람들 또 수배중인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사회적 관용은 단순히 물질적 협의만을 통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용산참사를 둘러싼 사회적 포용과 타협이 필요하다.
이번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시민단체관계자들 특히, 천주교의 신부님들, 종교인들 정말 수고하셨다. 그리고 우리당의 송영길, 김희철, 김상희 의원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의원, 강기정 의원을 포함한 많은 행안위 의원들 등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다.
다시 한 번 일년에 걸쳐 거리에서 고생하신 유족과 비대위 여러분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유족여러분들이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일어서 수 있는 2010년이 되시기를 간곡히 기원한다.
2009년 12월 3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