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양승조 의원 단식격려 방문
□ 일시 : 2010년 1월 19일 오후 3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
■ 정세균 대표
2007년 7월 기공식에 갔을 때, 이제는 참 많은 고비를 넘었다고 생각했다. 또다시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국가나 누구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 안 되는 잘못된 일을 정권이 추진해서 충청도민의 걱정이 크다. 그러다 보니 대표자인 양승조 의원이 투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위로의 뜻을 표한다. 사필귀정이라고 이 정권이 적절하지 않은 시점에 옳지 않은 일을 추진해 성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틀림없이 우리가 승리한다고 확신한다. 선병렬 위원장도 하고 있고, 대구시당 위원장도 단식을 했다. 지난 일요일 대구에 가서 이제 몸을 추스르고 대구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승천 위원장이 내 뜻을 수용해 단식을 그만두고 대구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충남도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몸을 바쳐 어떻게든 세종시를 지켜내려는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개개인은 자신의 가족도 있고, 자신의 건강도 있고,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적절하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난번에도 너무 안쓰러웠는데 또 같은 문제로 다시 단식을 하게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총리의 본업이 뭐냐. 행정이 아니냐. 지금 일자리 만들고, 서민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본업은 내팽개치고 정치놀음만 하느냐. 그럴 거면 총리 그만두라고 오늘 아침 얘기했다. 진짜로 총리가 잘못된 행보를 하고 있다. 나는 총리 개인의 책임이라기보다 정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물론이고, 저 사람들이 자신이 없으니 2월에 폐기법안이든 수정안이든 국회를 상대로 입법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문제가 장기화되면 그야말로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 갈등이 유발되어 실제로 국가 힘을 빼는 결과가 될 것이다. 정부여당이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지금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
2010년 1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