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청와대가 마사지 전문업소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01

청와대가 마사지 전문업소인가


“이 대통령의 발언이 마치 곧 (정상회담이) 될 것 같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조금 ‘마사지’를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이 이명박 대통령의 BBC 회견과 CNN 인터뷰 내용이 왜곡 전달된 이후 한 말이다. 정말 황당무계하고 뻔뻔스럽다.


청와대가 마사지 전문업소인가?
청와대 홍보라인은 대통령의 발언을 중간에서 맘대로 손봐도 된다는 발상이 가당키나 하단 말인가?
언론인에게 핵심관계자를 자처해 온 이동관 홍보수석은 ‘마사지 전문가’였다는 말과 같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명박 대통령의 G20 유치 특별기자회견 당시 기자들에게 ‘세종시’ 관련 질문은 하지 말라고 사전에 ‘마사지’한 일부터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마사지’로 국민을 우롱해 왔는지부터 밝혀야 한다.


이동관 홍보수석이나 김은혜 대변인은 모두 언론인 출신이다.
자신들이 지금도 언론인의 입장이라면 청와대 홍보라인의 이런 행태를 용납할 수 있겠는가?
누구보다 언론의 역할을 잘 아는 언론인 출신이 언론을 능멸하는 것이다.


국민과 언론인을 모욕주는 청와대 홍보라인을 그대로 두고 어떻게 청와대 브리핑을 믿으라고 할 것인가?
이젠 어느 누구도 이 대통령의 말을 대신하는 청와대의 브리핑을 곧이 믿을 수 없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더이상 ‘마사지’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
김은혜 대변인도 ‘은혜’라는 이름의 명예를 지키고 싶다면 즉각 물러나라.


2010년 2월 1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