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너나 잘해라는 MB, 대통령부터 잘하시죠!
너나 잘해라는 MB, 대통령부터 잘하시죠!
이명박 대통령이 지자체의 호화청사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문제 삼아 “시대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그런 사람(기초 단체장)이 나와서 캠페인한다고 하면 주민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너나 잘해라 이럴 거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방법론은 회색이면서 녹색성장을 주장하는 이명박 정부의 외침이 황당하지만 저탄소 녹색성장 자체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호화청사를 건립한 지자체장을 나무랄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먼저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을 주장하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소위 4대강 사업에 편집증적으로 집착하고 있다.
또 공안통치를 위해 법과 원칙을 외치면서 정작 법으로 규정한 세종시 건설을 백지화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그 핵심인 언론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노골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만큼 ‘너나 잘해라’는 말은 금기어이지 않을까?
이 대통령은 법대로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고, 미디어 악법을 철폐할 것은 물론 4대강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 그래야 대통령 말대로 “너나 잘해라”라는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2010년 2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