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이 강도로 보이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10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이 강도로 보이나


어제(9일) 이명박 대통령이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며 “강도가 왔는데도 너 죽고, 나 죽자 하면 둘 다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외국 사람들이 보면 우리나라는 국정이 세종시 밖에 없는 줄 알겠다”고 말했다.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이 누구더러 강도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법도 무시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약속을 지키라는 국민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보니 억장이 무너진다.


정부의 세종시 백지화야말로 단란한 가정에 쳐들어와 계약서도 무시하고, 집주인의 의사도 상관없이 문패부터 바꾸며 집을 빼라고 하는 형국과 무엇이 다른가.


그래놓고 되려 누구더러 강도라고 누구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하는 것인가.

더구나 외국사람들의 시선까지 들먹이는 것은 정말 기가 막힐 뿐이다.

스무 번이 넘게 한 국민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국정을 농단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 섞인 시선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되려 국민을 탓하고 있으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연일 국민과 싸움을 벌이는 한심한 정권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0년 2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