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이시종 의원 충북도지사 출마선언 및 지방선거 필승대회 축사
정세균 대표, 이시종 의원 충북도지사 출마선언 및 지방선거 필승대회 축사
□ 일시 : 2010년 2월 11일 오전 11시
□ 장소 : 충북 청주 명암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 정세균 대표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정말 반갑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눈이 많이 내려서 오는데 평소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지만 이시종 의원님이 서설이 내리는 날 날짜를 잡은 걸 보니 충북에서 좋은 일이 일어날 거 같다.
입춘이 일주일 전이다. 대한민국에 봄이 오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와 서민경제는 아직도 혹한기다. 국민 여러분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경제는 살리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뽑고 취임을 축하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공약이 747이다. 그런데 747이 온데간데없다. 자신도 공약한 것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다. 747로 7% 경제성장을 약속했지만 2008년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2009년은 0.2% 성장에 불과했다. 4는 4만불 국민소득인데, 4만 불은커녕 2만 불도 깨졌다. 7대 경제강국으로 진입하겠다고 했는데 GDP가 세계 15위로 추락했다. 이명박 정권이 공약한 747공약은 완전히 허구였고, 빌 공자 공약이었다.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만 빌 공자 공약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다. 행복도시에 대해 20번이나 약속을 해놓고, 명품도시를 백지화하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이다. 이 정권은 새빨간 거짓말만 하는, 국민 속이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정권이다.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할 시점에 놓여있다.
이명박 정권은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신에 4대 위기를 초래한 정권이다. 첫째, 서민경제가 다 무너지고, 지방경제가 어렵다. 두 번째는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인권과 기본권, 의회주의 파괴, 언론장악 음모이다. MBC, YTN, KBS를 입맛대로 하고 있다. 민주주의 위기정권을 만들고 있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진전시킨 남북관계가 이명박 정권 들어와 권위주의시대, 과거로 후퇴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재정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국민도 빚더미, 나라도, 공기업까지 빚더미에 올려놓고 있다.
747 대신에 447을 만든 정권이다. 실업자가 121만, 실업율이 5%가 됐다. 내 자식, 손자 일자리가 없어 걱정하는 국민이 태반이다. 실업자가 전체 400만이 됐고, 국가부채가 400조다. 가계부채까지 다 포함하면 700조다. 장밋빛 공약인 747은 어디 가고 447시대를 만든 것이 이명박 정권이다. 6월2일 충북, 서울, 경기 등 전국 방방 곳곳에서 이명박 정권의 무능을 확실하게 심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시종 국회의원이 이명박 정권 심판의 선두에 서겠다고 자임한 날이 바로 오늘이다. 이시종이 어떤 사람인가. 정말 큰 결심을 했다. 두 번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국회에서 예결위에서 간사를 하는 등 임기도 많이 남고 잘나가는 정치인이고 다음에도 당선될 가능성도 높다. 그런 이시종 의원이 상임위원장, 원내대표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 마다하고 큰 결심을 한 날이다. 충북을 위해 헌신해보겠다고 편한 길을 마다하고 힘든 길을 가고 있다. 당선이 100% 보장되어 있지는 않다. 과감하게 내가 나서겠다. 위험한 길을 걷고 기득권을 버려보겠다고 결심한 이시종 의원에게 박수 보내자.
두 번째, 이시종 의원은 충북의 자존심이다. 어렵게 자라서 행정고시에 합격해 사무관으로 출발해 수십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능력과 청렴함을 대표하는 공직자 중 한분이다. 또 의정활동을 잘하고 당에서 인정받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다른 정당 의원들도 믿을 만한 정치인, 도덕성이 뛰어난 정치인. 충북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충북의 자존심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지로 내몰 것인가 아니면 힘과 지혜를 모아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시종이 충북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세 번째로 이시종 의원은 시종일관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고 일꾼이다. 정치인의 이미지보다 일꾼의 이미지가 많은 분이다. 일을 맡기면 똑 부러지게 하는 사람이다. 처음부터 그랬다. 공직자로 성공하고 재선의원으로서도 마찬가지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진지하고 성실하고 겸손한 정치인이다. 시종일관 변함없는 사람이 이시종 의원이다. 시종일관 자기 고향발전, 나라발전, 충북도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매진할 사람이 이시종이다. 이시종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
네 번째, 이시종 국회의원은 준비된 도지사 후보다. 4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충북을 가꿔 대한민국의 으뜸 고장으로 만들까 하는 궁리를 한 사람이다. 도지사는 행정능력이 필요하지만, 정치인이다. 행정경험만 가지고는 안된다. 다른 어떤 사람보다 충북도지사로 준비된 사람이다. 이왕이면 준비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뭔가 한쪽이 부족한 사람은 안된다. 양수겸장의 이시종 의원이야말로 충북을 확실하게 변화시키고 다른 어떤 도보다 능력 있고 잘나가는 도를 만들 예비후보이다.
제가 전체 6월2일 지방선거 국면을 보면서 국민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세심하게 잘 보고 있다. 많은 국민께서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이명박 정권 중간평가를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권력이 한나라당에 집중돼 있다. 대통령, 국회 3분의 2가 장악돼 있다. 4.19 때 민주당이 의회 장악한 것 말고 일당에 의해 권력이 장악된 선례가 없다. 지방권력을 한나라당이 다 가지고 있다. 전국의 시도지사가 일당에게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이 있을 때 민주주의다. 6월 2일 고쳐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고장을 보내지 않으면 행복도시 자기 멋대로 뜯어고치는 것처럼 국정농단, 확실하게 심판해야겠다는 것이 국민들의 정서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것을 표로 연결돼야 한다. 투표를 해야 한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밭은 상당히 좋다. 그런데 우리가 좋은 씨를 뿌려 가꿔 가느냐에 따라 지방선거 결과가 나온다. 충북이라는 밭에 이시종이라는 좋은 씨를 뿌려 가꾸고 다듬어 갈 것이다. 좋은 정책, 선거 전략도 뒤지면 안 된다. 민주당 대표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작정이다 꼭 이시종 의원을 충북의 일꾼으로 만들어 충북의 미래를 밝게 하고 동시에 이명박 정권의 무능, 오만, 독주를 확실하게 심판하는 기회가 6월 2일이 되게 해야 한다.
2010년 2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