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송두영 부대변인, 4대강 저지특위 현장활동 결과 브리핑
이강래 원내대표 4대강 저지특위 현장활동 결과 브리핑
□ 일시 : 2010년 2월 24일 10:30
□ 장소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인근 유기농단지
□ 참석자 : 이강래 원내대표,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교과위원장, 김영환 의원, 홍영표 의원, 송두영 부대변인
민주당 4대강저지특위(위원장 이강래 원내대표)는 4대강 저지특위 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오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댐 인근 유기농단지를 방문했다. 이강래 대표 등은 또 이날 남양주경찰서를 방문, 경찰에 불법 연행된 마을 주민 11명을 면담하고 즉각 귀가조치토록 요구했다.
조안 유기농단지에서는 이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지역 농민과 시민사회·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측량시도를 막기 위해 집회가 예정된 곳이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현장에 도착해 ‘농지보존 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 공동대책위’ 관계자들과 지역 농민들을 격려하고, “4대강 살리기 위한 사업이 4대강을 망치고 죽이는 사업이라는 것을 국민 모두 목격하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허위이며, 거짓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 정권의 4대강 사업 강행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곳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과 생존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팔당유기농대회를 유치해놓고, 입장을 180도 바꿔 30여년 유기농단지를 없애고 테마공원과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것이 옳은 일이냐”며, “국민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MB의 거짓말, 세계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지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이날 측량을 저지하다 농민 11명이 경찰에 연행되자 “절차와 순서를 밟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은 부당하다”며 이를 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경찰에 연행된 지역 농민들을 면담하기 위해 남양주 경찰서를 방문,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연행된 대책위 관계자 전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유기농 농사를 지은 죄 밖에 없는 현 정권이 무리하게 4대강 사업을 끌고 나와 생업자체를 위협받고, 말도 안되는 공권력으로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민주당과 다른 야당이 힘을 합쳐 이 지역 지방선거를 이겨내는 것이 문제를 푸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힘들겠지만 지혜를 모아 잘 싸워나가면 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최고위원은 “4대강 토목공사는 어떤 적법절차도 거치지 않았으며, 이날 주민들의 행동은 생업의 기반을 잃고 한강 상수원이 황폐화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것인데도 주민들을 마구잡이 연행했다”고 경찰의 강제 연행을 비판했다.
이어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오늘 측량 업무가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어서 이를 막은 것이 업무 방해죄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대책위 관계자는 “팔당은 4대강 싸움에 있어서 상징성을 갖고 있다.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고, 4대강 사업은 반 생명적 개발논리에 근거하고 있어 가치관 싸움으로 갈 때 팔당이 대척점에서 상징성을 수호해 나갈 수 있다.”며 공권력을 앞세운 측량시도를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최고위원, 이종걸 교육과학기술 위원장,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함께했다.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