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대통령이 왜곡한 3.1운동 정신, 경악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3-01
 

이명박 대통령이 왜곡한 3.1운동 정신, 경악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3.1운동 정신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제91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은 국민의 민생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을 찾는 중도실용주의의 정신이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잘못된 역사인식 또는 역사왜곡에 대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대통령이 3.1운동 정신에 대해 ‘이념논쟁 중단 및 서로를 인정, 존중’ 운운한 것은 최근 세종시 백지화 추진을 반대하는 국민여론을 의식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3.1·운동은 범민족항일독립운동이다.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대한독립을 외치는 운동이지 이념논쟁을 중단하자는 운동이 아니다.


대통령의 말대로 서로를 인정, 존중한다면 당시 일본 제국주의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초 대운하사업의 전초단계인 4대강 사업을 합리화하기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산개조론’을 예로 들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역사인식, 특히 그중에서도 일본을 바라보는 역사관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2010년 3월 1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