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동관 홍보수석의 국정농단, 더는 방치할 수 없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3-04
이동관 홍보수석의 국정농단, 더는 방치할 수 없다

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의 국정농단이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되자마자 불거진 자신의 땅투기 의혹에 대한 기사누락 압력부터 최근 국민투표 논란, 대구경북 언론에 대한 막말 파문까지 이동관 수석의 안하무인이 끝도 없다.


언론인 출신이 언론을 ‘마사지’한다며 언론을 능멸하고,
‘핵심관계자’를 자처하며 꼼수를 부려 국민을 우롱하고,
대통령을 앞세워 국정을 농단하는 이동관 수석이 그 자리에 있는 한 국민과의 소통은 어림없는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년간 이동관 수석의 언론통제, 국민 우롱, 국정농단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즉각 사퇴시킬 것을 촉구한다.



■ 이동관 홍보수석의 언론통제, 국정 농단 사례


- 2008년 4월 28일 국민일보 기사 누락 외압

이동관 대변인은 자신의 강원도 춘천 땅과 관련해 거짓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하고 농지를 취득한 사실이 들통나자 보도를 막기 위해 언론사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기사를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


- 2008년 6월 29일 ‘촛불집회’ 용어 쓰지 말라고 주문

이동관 대변인은 법무부 장관 등 5부 장관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과격 폭력시위를 조장 선동한 자나 극렬 폭력행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사법 조치하겠다"고 밝히자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더이상 촛불집회라는 용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촛불집회라는 표현을 쓰지 말 것을 주문


- 2008년 7월 15일 한일정상회담 환담내용 왜곡

이동관 대변인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도 영유권 명기를 하겠다고 통보했다’는 일본 언론보도에 대해 ‘그 같은 의견을 주고받은 일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다가 결국 ‘그런 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번복


- 2008년 8월 11일 언론장악대책회의

이동관 대변인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나경원 의원, 김회선 국정원 2차장 등과 ‘언론장악대책회의’를 갖고 KBS장악에 편승, 모든 언론의 장악을 모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 2009년 1월 30일 ‘이달곤 의원은 신분만 국회의원’ 궁색한 해명

이동관 대변인은 한나라당 이달곤 의원의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 발표가 있기 4시간여 앞서 “정치인 입각은 없다”고 단언했다가 발표 직후 “이 의원은 신분만 국회의원”이라고 궁색한 해명


- 2009년 2월 2일 김무성 의원 발언 호도

이동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오찬 회동에서 나온 김무성 의원의 발언을 ‘거두절미’하고 브리핑해 김무성 의원이 마치 친박계에 대한 입박을 우회적으로 요청한 것처럼 호도


- 2009년 2월 19일 군포 연쇄살인 홍보지침 발뺌

이동관 대변인은 ‘군포 연쇄살인 홍보지침’ 사건이 불거진 뒤 일주일 동안 정례 브리핑을 피하던 끝에 기자들 앞에 나타나 ‘군포 연쇄살인사건 활용 지침은 사실무근’이며 ‘행정관 개인의 돌출행동’이라고 발뺌


- 2009년 9월 18일 지역언론 취재 봉쇄

이동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식 행사 참석 때 지역언론들의 취재를 차단해 보수신문들조차 청와대가 '신(新)언론통제'를 시도하고 있다며 비판
언론에 따르면 이동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만남, 이 대통령과 시도지사와의 만찬행사에 대한 취재 등도 원천 봉쇄했다고 함


- 2009년 9월 30일 세종시 관련 질문 마사지

이동관 홍보수석은 대변인 시절인 이명박 대통령의 G20 유치 특별기자회견 당시 기자들에게 ‘세종시’ 관련 질문은 하지 말라고 사전에 ‘마사지’해 언론의 취재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차단


- 2010년 1월 28일 언론 마사지 두둔

이동관 홍보수석은 김은혜 대변인에 의해 이명박 대통령의 BBC 회견과 CNN 인터뷰 내용이 왜곡 전달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발언이 마치 곧 (정상회담이) 될 것 같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서 조금 ‘마사지’를 하다가 그렇게 되었다”며 언론 통제를 두둔,


- 2010년 2월 11일 박근혜 전 대표 폄하 발언

이동관 홍보수석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 발언을 비판한 데 대해 공식 해명을 요구하며 박 전 대표를 ‘박근혜 의원’이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박 전 대표의 발언을 ‘실언 파문’이라고 규정


- 2010년 3월 2일 국민투표 논란, 언론 탓으로 책임 전가

이동관 홍보수석은 최근 세종시 국민투표 논란과 관련 "국민투표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국민투표의 '국'자도 꺼내지 않았는데 언론 등에서 국민투표를 시사한 것이라며 엉뚱한 방향으로 의미를 확대한 것”이라고 언론에 책임 전가

지난 28일 이 수석은 '세종시 문제가 지지부진하면 중대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밝혀 국민투표 논란을 자초하고도 “국민투표를 말한 것은 아니며 여당 내에서 논의해 결론을 내려달라 취지였다”며 발뺌


- 2010년 3월 3일 ‘대구·경북 X들’ 막말 파문

이동관 홍보수석이 지난달 28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대구·경북 언론에 불만이 많다”며 “대구·경북 X들”이라는 막말을 했다고 언론에 보도되자 3일 해당언론에 정정보도 청구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냄



 

2010년 3월 4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