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강원지역 기자간담회
정세균 대표 강원지역 기자간담회
□ 일시 : 2010년 3월 18일 오후 1시 20분
□ 장소 : 강릉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1층 동해관
■ 정세균 대표 모두발언
제가 대표로 오기는 처음인 것 같다. 제가 젊을 때 강원도 묵호, 동해, 삼척에 많이 다녔고 강릉도 많이 왔다. 놀러오기도 했지만 일하려고 많이 왔다. 뵙게 되어 반갑다.
강원도가 옛날에는 에너지의 중심지였다. 다른 지역에서도 석탄이 났지만 우리가 석탄에 의지해서 지내던 때는 강원도가 탄광으로 에너지의 중심지였다. 그러니까 강원랜드도 생겼다. 이제 LNG기지가 들어오는 것은 대단히 획기적이다. LPG와 LNG는 당장 돈의 차이가 많이 난다. 이쪽에 기지가 들어오지 않으면 가스 배관이 그렇게 되기 어렵다. 강원도가 앉아서 강원도민에게 돈을 주는 것이다. 또 참여정부에 들어와 가장 중요한 국가전략이 국가균형발전이었다. 그런 차원에서 강원도에서 많은 사업이 이루어졌다. LNG기지, 혁신도시, 기업도시도 만들었고 원주 의료기기산업도 육성했다. SOC 동서고속도로 등 그 이전 정부의 강원도에 대한 개발전략에 비해 참여정부 들어 많은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 중심에 이광재 의원이 있었고, 그 배후에는 국가균형발전 철학이 있다. 이 정부 들어 과거 해놓은 것도 제대로 안한다. 대통령이 이곳에 며칠 전 와서 강릉-원주 복선전철 얘기를 했다는데 08년 참여정부 마지막 예산편성시 이미 참여정부는 원주 강릉복선전철을 확정하고 예산 10억을 책정했다. 그런데 이정권 들어 예산편성을 두 번이나 하면서 빠졌다. 그러다 지방선거를 한다니 또다시 나오는 것 같아 강원도민이 잘 믿을지 걱정이다. 강원도는 이 정권 들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민이 정권을 만드는데 기여했는데 제대로 대접도 못 받고 있는 것을 강원도민이 잘 알고 계실 것이다.
2006년 5.31지방선거 때 강원도민이 한나라당을 전폭 밀었다. 그래서 강원도 지방권력지도는 한나라당 독점구도다. 그런데 강원도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잘 판단해야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독점구도를 완전히 깨뜨리는 선거혁명이 되어야한다. 특정정당이 오랜 동안 권력을 독점하면 나태하고 부패하기 쉽고 비리가 발생하기 쉽다. 지방권력도 교체를 제때 해줘야 지역주민을 제대로 받들고 지역주민의 뜻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5.31지방선거나 그 이전에도 한나라당이 과분한 지지를 강원도에서 받았다. 그러나 지금 강원도민의 의식도 많이 변하고 있다고 들었다. 민주당은 어떻게든 좋은 정책을 만들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원도민의 신뢰를 받고, 한나라당 일당독점구도를 깨는 선거개혁을 위해 정말 노력할 것이다. 언론인 여러분이 민주당과 강원도민이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한다.
2010년 3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