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검찰은 또 무슨 조작하려고 윤모 경호관 재조사하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3-20

검찰은 또 무슨 조작하려고 윤모 경호관 재조사하나


법원이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해 공소장을 변경하라는 이례적인 권고를 내릴 정도로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판결과가 망신꺼리가 될 우려가 다분해지자 다급해진 검찰이 용을 쓰고 있다.


지난 18일 재판에서 "8년간 근무하면서 오찬 뒤 한명숙 전 총리가 손님 보다 늦게 나온 적은 없었다"는 내용의 증언을 한 윤모 경호관에 대해 오늘(20일) 오후 6시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윤 경호관은 재판정에서 "만약 총리가 (먼저) 안 나오는 케이스가 생기면 바로 (오찬장으로) 들어가 본다"며 "우린 무엇보다 총리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이날 윤경호관의 진술은 한 총리가 먼저 나왔고 의자에 돈봉투를 두고 나왔다는 곽영욱 전사장의 번복된 주장조차 한 총리와 관계 없음을 증언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윤 경호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려는 것은 결국 윤 경호관을 겁박해 억지 진술을 받아내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검찰은 그동안 곽 전사장을 ‘면담’이라는 형식으로 새벽까지 조사하는가 하면 강동석 전장관은 ‘오찬 면담’이라는 형식을 빌어 나눈 자연스러운 대화내용마저 조서로 꾸며 상부에 보고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왔다.

 
검찰이 윤 경호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려는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 충분한 것이다.


이미 검찰의 한명숙 전총리 죽이기 공작정치에 대해 정권 내부에서조차 ‘정권의 입맛에 맞는 무리한 기소’라는 지적이 나와고 있다.


검찰이 특수2부 수사팀을 재판에 총동원하고, 검찰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사람들을 재삼 소환조사한다고 없는 죄를 만들 수는 없는 법이다.


어떤 방법으로도 한명숙 전총리가 무죄라는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 검찰은 엉성한 짜 맞추기 수사, 강압 수사였음을 시인하고 항복 선언하라.  


2010년 3월2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