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박기준 부산지검장 사표를 수리해서는 안 된다
박기준 부산지검장 사표를 수리해서는 안 된다
박기준 부산지검장이 오늘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는 대검 감찰부장과 향응, 촌지를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취재 중인 제작진에게 "네가 뭔데, PD가 검사한테 전화해서 확인하냐"했던 '막말'의 주인공이다.
자신이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문제는 아니지만 검찰조직에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의적 책임을 진다는 차원이라고 한다.
법무부는 사직서를 수리할 예정이라면서 ‘스폰서 검사’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회피하고 도망가는 치졸하고 비굴한 행위에 불과하다.
박기준 지검장의 사표 처리는 검찰 진상조사단의 조사마저도 피하려는 꼼수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민간인이 되어버린 사람을 진상조사단이 무슨 권한으로 조사한단 말인가?
의혹에 관련된 검사들은 현직 신분으로 특검 수사까지 받는다는 각오로 기다려야 한다.
검찰은 사표수리를 통해 관련자들의 조사를 막고 책임을 면하려 하지 말라
2010년 4월 23일
민주당 대변인 노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