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쩐(錢)의 전당’ 한나라당과 소속 자치단체장의 ‘쩐의 전쟁’
‘쩐(錢)의 전당’ 한나라당과 소속 자치단체장의 ‘쩐의 전쟁’
건설업체서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한나라당 소속 민종기 당진 군수가 국외로 도망가려다 적발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들자 수사를 피하기 위해 현직 군수가 여권까지 위조해가며 도피성 해외 출국을 시도한 것이다. 불과 얼마 전에는 한나라당 여주 군수가 공천을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하려다 현장에서 적발되는 웃지 못 할 사건마저 있었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서 한나라당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여기저기서 썩은 돈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쩐(錢)의 전당’ 한나라당과 소속 자치단체장의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진기명기’가 속출하고 있다. 엽기도 이런 엽기가 있을까? 공천험금, 뇌물수수, 비자금, 특혜에 이어 이제는 여권위조와 공문서위조까지 온라인 검색 ‘테그’도 늘었다. 이쯤 되면 주말 프로그램인 ‘스폰지’에 나올 만도 하다.
수사 당국에 촉구한다. 도주한 민 군수를 즉시 체포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고, 제보된 자치단체의 각종 비리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하여 부패한 지방권력의 썩은 살을 도려내야 할 것이다.
2010년 4월 26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