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 노영민 대변인 서면브리핑 '부활하는 부정선거 - 금권, 관권, 북풍까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5-07

부활하는 부정선거 - 금권, 관권, 북풍까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지사 유력후보의 남동생이 지사 선거와 관련해, 돈을 건네려던 정황이 상대측 지지자들에게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이 유력후보의 동생은 돈을 건넨 것이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후보의 동생이 돈을 건네려 했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잡혔다면 금품선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상대측 운동원들이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당시 현장을 비디오로 촬영했다는 점 등은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기 충분해 보인다.



경찰은 즉각 유력후보가 누구인지 밝혀야 할 것이며,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금권선거 같은 부정선거의 여지를 일소해야 할 것이다.



민주정부 10년간 사라졌던 부정선거가 최근 되살아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경찰이 교육감선거에 개입하고, 선관위가 정부의 홍보는 허용하면서 국민의 비판은 불허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제는 대통령마저 전국을 돌며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판이다.



또한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천안함 침몰사건을 두고 정부가 선거에 이용하려한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금권선거마저 되살아나는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에서 돈공천 논란이 또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판이다.



6.2지방선거가 금권, 관권, 북풍 등 부정선거의 경연장이 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정부가 박물관 창고에 처박혀있던 부정선거를 다시 햇볕 속으로 끄집어낸다면 백주의 민주주의는 어둠으로 쫓겨나고 말 것이다.

 

2010년 5월 7일
민주당 대변인 노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