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김유정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5월 19일 오후 4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안보무능정권은 대통령사과부터 해야 도리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이 다급하긴 다급한 모양입니다. 돌아선 민심을 달랠 마땅한 방법도 없고 독재정권의 후예답게 해묵은 안보장사가 유일한 선거 전략인 것 같다.
민주당은 진실을 왜곡하지 않는 정확한 조사와 증거를 일관되게 요구해왔다. 무엇보다 안보를 구멍 나게 한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처벌을 요구했지만 오늘까지도 묵묵부답이다.
정략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한 한나라당에 깊이 공감하며,
진실을 왜곡해서 국민들의 정권심판 여론을 무마시키려 한다면 더 큰 분노의 화살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임을 경고한다.
■ ‘빚더미 부도시장’ 안상수 후보의 출마자체가 인천시민의 수치이다
지난 8년 동안 인천을 망치고 인천시민을 빚더미에 앉힌 주범이 바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이다.
두 번의 시장을 지내면서 인천을 그 정도 망쳤으면 부끄러운 줄 알고 물러나는 것이 도리이다. 그러나 다시 3선에 도전하겠다고 하니 그 후안무치함에 인천시민이 분노하고 있다.
인천시의 재정건전성은 전국 꼴찌이고 돈이 없어 자체사업을 벌일 수도 없는 지경이라고 한다.
인천시의 부채는 인천도시개발공사까지 포함해 무려 7조가 넘는다. 일년치 인천예산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부채를 인천시민이 몽땅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방곳간은 텅텅비고 시민들에게 빚더미 폭탄을 안기면서도 개인재산은 늘어난 안상수 후보는 말 그대로 ‘탐관오리’인 셈이다.
안상수는 더 이상 인천의 ‘상수’가 아니며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허수’일 뿐이다.
믿음직한 범야권단일후보 송영길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로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아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 서울광장은 서울시청의 부속공간인가
‘2010 유권자 희망연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광장은 시민의 광장이 아닌 서울시청의 ‘부속공간’처럼 보인다.
2004년 서울광장 개장 이후 치러진 행사 중 42%가 관제행사로 드러났다. 결국 서울광장은 시민들의 자유로운 소통공간이 아닌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홍보행사장으로 전락하고 만 셈이다.
이명박 시장시절 시민에게 열겠다며 큰소리치며 만들었던 서울광장은 결국 오세훈 후보에 이르기까지 시민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폐쇄된 공간이 되고 말았다.
서울광장은 서울시장의 광장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광장이어야 한다.
조전혁 콘서트는 되고, 전직 대통령 추모행사는 안 된다는 서울시의 그 졸렬한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내일 한명숙 후보와 야4당대표의 서울광장에서의 정책협약식은 바로 그 광장을 시민에게 다시 돌려드리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 부처님도 반대하시는 4대강 사업
내일모레가 부처님 오신날이다.
미물이라 할지라도 그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셨던 부처님의 말씀이 유난히 가슴에 와 닿는 요즈음이다.
이명박 정권이 생태계 복원이고 백년대계라고 목청을 높이는 4대강 사업이 사실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생태계파괴사업임을 국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대다수 국민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다.
지난 17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4대강 사업중단을 요구했고 주요 4대종단은 공동기도회도 연다고 한다.
국민도, 모든 종교단체도 반대하는 4대강사업, 더 늦기 전에, 모든 것이 망가지기 전에 포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4대강 사업에 대해 찬반을 표현하는 것이 선거법위반이라고 했던 중앙선관위가 종교인들의 공동기도회는 어떤 식으로 탄압할 것인지 똑바로 지켜보겠다.
■ 여성비하 동영상 삭제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여성을 비하하는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홍보동영상을 보고 분노에 앞서 측은한 마음까지 들었다. 왜 아직도 그 모양인가.
수많은 성희롱사건과 여성폄하 발언으로 ‘성나라당’이라는 조롱까지 받았던 바로 그 한나라당다운 발상이다. 여성비하 성희롱 유전자가 하루아침에 바뀔 리 만무하다.
이 시점에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말이 참으로 허황되고 허황되다. 실소를 금할 길 없다.
한나라당이 해당 동영상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당치않은 변명은 접어두고 더 늦기 전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할 것을 촉구한다.
2010년 5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