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규의 부대변인, 6.2지방선거 공정보도관련 일일브리핑-두 번째(5월20일)
이규의 부대변인, 6.2지방선거 공정보도관련 일일브리핑-두 번째(5월20일)
○ 일부 언론이 천안함 사고 원인과 관련하여 민주당이 북한의 개입을 부정하다가 입장을 바꿔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려 한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온당하지 못할 뿐 아니라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호도하고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다시 한 번 밝혀두지만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시종일관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을 부인한 적도 없지만 인정한 적도 없다. 민주당은 사건 발생 및 애도기간 이후 줄곧 과학적인 진상규명과 안보책임을 강조해왔고, 최근 들어서는 현 정권이 안보를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분명한 문제제기를 해왔다.
당의 대변인단 공식 브리핑이나 대표 및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으로 구성된 당지도부인 최고위원회에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규정을 지은 적이 없다. 북한의 소행이라 단정할 결정적인 증거가 제시된 바 없고 의도적으로 북풍으로 몰아세우려는 데 대해서 이를 지적한 것은 응당 책임 있는 야당의 몫이다. 또한 천안함에 대해 풀리지 않은 많은 의혹에 대한 합당하고 정당한 야당의 자세이다.
그런데도 계속 일부 언론이 민주당을 호도하는 보도를 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않다. 일부 언론의 자제와 균형 있는 보도를 요구한다.
○ 특정 언론의 사설에 대하여 분명히 지적해두고자 한다. ‘어뢰 파편이 그들에게는 불편한 진실’이고 심지어 ‘어느 나라 정치인인가?’라며 민주당을 편파적으로 몰아세우는가 하면, 불안해하고 인정하기 싫어하는 모습으로 민주당을 심하게 폄훼하고 있다. 그리고 한 언론 사설은 오히려 민주당이 선거 장사를 하고 있음은 물론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하고 있어 이는 지나친 정도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이다.
선거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민주당을 흠집 내는 기사를 언론 사설을 통해 내보낸다면 이는 해당 언론에 대하여 언론이 응당 해야 할 본래적 기능과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
○ 어제 한 방송사의 9시뉴스에서 보도한 방송보도와 관련한 리포트에 대하여 간단히 지적하고자 한다. “한나라당이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천안함사태를 거론하며 보수층 결집과 좌파세력에 대한 견제를 시도했습니다”라고 리포트를 했는데, ‘좌파세력’이란 단어를 사용해 리포트한 것은 부적절하다. ‘야권세력’ 또는 ‘야당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어야하지 않는가?
2010년 5월 20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