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민주당 20대 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5-25

민주당 20대 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5월 25일 오후 4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우리 그냥 투표하게 해 주세요


6.2 지방선거 홍보대사인, 인기 걸그룹 ‘카라’가 각종 광고매체에 나와 반드시 투표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우리들 20대에게 ‘카라’의 말 한마디는 사실 거부 못할 제안이다.


그런데 카라와의 그 약속을 지킬 수가 없게 되었다.

바로 카라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막대한 광고를 집행해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정 때문이다.


선관위가 오늘 발표할 예정인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가 겨우 15개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전국에서 54개 대학이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2,000명 이상’이라는 이상한 기준을 들이대 생색만 내고, 사실상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불허한 것이다.


언론에도 보도됐듯이 전교생 2,0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부재자 투표신청을 마치고 총학생회장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위해 선관위 앞에서 2,000배까지 하며 간청했던 부산교대 부재자투표소 설치는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고 한다.

20대 부대변인인 제가 현재 재학하고 있는 연세대학교도 탈락했다고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이화여대와 합치면 1,700명 정도가 되는데도 선관위는 허가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국민의 막대한 세금을 들여 홍보대사 카라와 함께 ‘투표로 말하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정작 투표하고자 하는 투표소는 만들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기가 막힌 어불성설이다.


직장이 없는 20대, 등록금이 두려운 우리 대학생들은 투표를 통해 말하고 싶다.

청년 20대의 쓴 소리 듣기가 그렇게 두렵단 말인가.


선관위는 청년 20대의 투표 의사를 무시하는 직무유기를 하지 마시기 바란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요구한 전국 54개 대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주시기 바란다.

선관위의 의지만 있다면 투표소 설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우리 청년 20대는 투표가 하고 싶다.

제발 우리 그냥 투표하게 해 주세요.


2010년 5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