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에 대해 안일하고 무책임하게 대응 " 최고위
정세균 당대표 모두발언
박지원 원내대표, 장상 최고위원 모두발언
박주선, 김진표 최고위원 모두발언
정세균 대표는 14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실망스럽고 걱정스럽다"면서 "6.2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한 뒤, 7.28재보선 이후의 개각 방침에 대해 "민심을 받드는 일을 왜 8월까지 기다려야 하나. 빠를수록 좋은 것 아니냐"면서 "이렇게 민심을 제대로 받드는 일을 게을리 하고 민심을 거스른다면 큰 실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천안함 사고와 관련, "정치적인 수사만 되풀이 하고 있다"면서 "국군통수권자로서 46명의 장병과 천안함이 이렇게 두동강이 난 것에 대해 아직도 사과나 유감표시조차 없는 회견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에 구멍이 난 점에 대해 확실한 책임과 필요한 대국민담화가 있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세종시 문제와 관련, "대통령 스스로 국론분열을 걱정한다면 하루빨리 처리하는 게 옳다"면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대통령 스스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4대강 사업에 대해 "이 대통령의 인식은 여전히 독선과 독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고 "하루빨리 치수사업으로 정상화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 대통령의 연설은 일방적인, 소통을 무시한 국민이 원하는 실질적 답이 없는 연설이었다"면서 "인적쇄신에 대해서는 한나라당과 국민 그리고 민주당이 강력하게 촉구하는 데도 계속 미룬다는 것은 또 한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미디어 서버 점검으로 유투브 영상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