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민주당 전략토론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6-14
박지원 원내대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민주당 전략토론회


□ 일시 : 2010년 6월 14일 14:10
□ 장소 : 본청 당 대표실


■ 박지원 원내대표


방금 김진애 간사 말씀대로 우리는 6.2지방선거 후 4대강 문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수정된 안이, 오늘 대통령 대국민연설을 통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망했다. 아직도 민심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참으로 유감스럽다. 한 가지 긍정적인 것은 대통령이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대화해 해결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는 제 느낌으로는 호도하는 면도 있겠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속도조절론으로 생각된다. 어떻게 됐든 민주당은 국토를 절단 내고 환경을 파괴하고,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학계는 물론 종교계까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은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치수·용수 범위 내에서 관리할 것은 하자는 것이다.


특히 오늘 본회의 질문 중에 있지만, 자꾸 박준영 전남지사의 얘기가 정부여당 측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 박준영 지사를 직접 만났고 얘기를 들어보면, 영산강은 5급수 농업용수로도 불가하기 때문에 영산강 살리기를 해야 하고, 그런 차원에서 상류에 문제가 있어 조금 견해를 달리하는 점이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점이 언론에 왜곡되고 과대포장 돼 마치 민주당 전남지사가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 앞으로 기존에 있던 4대강 위원회를 이번에 확대개편을 하겠다. 내일 출범시키고자 하는데, 위원장은 바뀌더라도 간사는 계속해서 김진애 의원이 맡을 것이다. 4대강 위원회에서 실무 전문가들이 영산강 전체를 답사하도록 하겠다. 그러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성순 환경노동위원장, 최규성 국토해양위 간사, 김영록 농림식품위 위원, 김희철 국토해양위 위원 등 전부 관계되는 의원들이 있어 좋은 토론을 해 결과를 도출하기 바란다. 내일 원내대책회의에 4대강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국토해양위 위원들을 전부 초청했다. 이 자리에 정책위 이용섭 수석부의장도 오셨기 때문에 잘 토론해 주실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야당으로서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우 대안을 내서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눠 속도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환경도 살리고 4대강도 살리고 국토도 살리는 대안을 가지고 나가겠다.



2010년 6월 14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