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 모독 사과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6-24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 모독 사과하라



야당을 모독하는 김무성 원내대표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늘(24일) 김 대표는 야간집회 허용과 관련하여 “야당의 주장은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혼란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야당에 대한 김 대표의 인식이 놀랍고도 두렵다.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던 김 대표의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운 시대착오적 발언이다.


불과 얼마 전 취임 당시만 해도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다던 김 대표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야당을 사회질서 파괴와 혼란을 조장하는 세력으로 몰아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김 대표는 “대다수 국민들이 주무시고 휴식을 취할 때 집회나 시위를 한들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야간집회가 허용된다고 자정에 아파트 현관에서 스피커 볼륨을 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김 대표의 상상력이 엉뚱하기 짝이 없고 시민의식을 무시하는 것이다.


야당을 사회질서 파괴와 혼란을 조장하는 세력으로 모는 것은 한나라당이 오히려 야당 파괴세력이고 독재정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뿐이다. 김 대표는 야당을 모독한 발언에 대해 엄중하게 사과하라.


아울러 더 이상 시민을 불신하지 말고 집시법 개악 의도를 즉각 철회하라.



 

2010년 6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