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MB에 대한 과잉충성이 자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6-30

MB에 대한 과잉충성이 자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이 어제 MBC PD 수첩에서 보도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국민의 분노와 충격을 사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에 거주하는 유학생의 동영상을 올렸다는 이유 하나로 사업체를 포기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일본으로 도망치듯 떠나 홀로 지내던 김씨를 추적했다고 한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민간인에 대한 사찰의 강도와 범위, 동작경찰서에 재수사 요구 등은 총리실의 권한 밖인데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더욱이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공직기강팀이 조사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시 불법행위를 보고받았던 당사자가 조사를 담당하겠다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겠다는 격이다.


총리와 총리실은 모른다고 발뺌하고 있는 것도 창피할 줄도 모르고 조직 기강이 완전히 무너진 사실을 스스로 시인하고 있는 꼴이다.


정부는 민간인 사찰사건을 어물쩍 넘기려 들지 말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010년 6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