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조은희 부시장, 사퇴시켜야 한다
조은희 부시장, 사퇴시켜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은희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사퇴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 되고 있다.
감사원은 조 부시장의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하여, 지난 3월 하순 일주일 가량의 감사를 벌인 뒤 “‘공무원은 직위 등을 이용해 타인이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해서는 안 된다’고 돼 있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8조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감사처분요구서를 보내고 서울시장에게 주의를 촉구하도록 했다고 한다.
언론에서 제기한 인사청탁 의혹이 감사원에 의해 사실로 확인되었다. 더구나 인사청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복지재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있다. 감사원은 3월 하순 감사를 했고 그 결과를 서울시장에게 통보하면서 주의 촉구 요구까지 했다는 것인데, 오 시장은 오히려 조은희씨를 정무부시장에 임명했다. 징계를 해야 할 사람에게 상을 준 셈이다.
사실관계가 확인되고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지금, 오 시장의 현명한 선택은 자신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시민께 사과하고 조 부시장을 즉시 해임 시키는 것이다. 대충 얼버무리려다 더 큰 화를 부르기 전에 신속한 조치가 있기를 기대하며 지켜보겠다.
2010년 7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