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전대미문의 ‘성 스캔들’ 감싸고 돌 일 아니다
전대미문의 ‘성 스캔들’ 감싸고 돌 일 아니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징계 논의를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렸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회의 공개를 반대해 징계 논의는 하지도 못하고 정회됐다.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인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은 “그간 관례를 찾아보라고 했는데 아직 그런 예가 한 번도 없다고 한다”며 “여야 간사들이 협의해 타협점을 찾자.”고 주장했다.
당연한 일이다. 강용석 의원의 망발은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따라서 전대미문의 사건인 만큼 회의 공개 등 특단의 처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의 판단일 것이다.
더구나 강용석 의원은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와 반성은커녕 현장에 있었던 대학생들을 협박, 회유하며 해당 기자를 고발 조치하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강용석 의원을 감싸고 돌겠다니 설마가 없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답다.
선거를 코앞에 두고 벌어진 강용석 의원의 성 스캔들로 상황이 급박해지자 서둘러 ‘선거용 제명’ 처리했던 한나라당이 이제 불을 껐다고 은근슬쩍 넘기려 드는 것인가.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감싸고 도는 한 성나라당의 딱지를 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0년 8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