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정책회의 "충남·북지사 4대강 찬성 주장, 왜곡"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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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일 당 출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찬성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국토해양부의 주장과 관련, "왜곡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출신 지자체장들이 낸 건설적인 의견을 국토부가 '4대강 사업 찬성'으로 해석했다"며 "이러한 이분법적인 해석이 지속된다면 당 차원에서 용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4대강 사업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언급, "이는 찬성한다는 것도 아니고 또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충북도 5개 공구에는 원래 보와 대규모 준설 공사가 없다. 생태하천 부문의 공사만 계속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4대강 사업 저지 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진애 의원도 "국토부에서 만들어진 자료에 따라 수많은 오보가 나갔다"며 "충남도가 (국토부에) 보낸 공문 내용의 경우 보 건설 및 대형 준설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뜻이었다"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특위 위원장인 이미경 사무총장도 CBS 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 "어제 이 충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해)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됐는데 다시 알아보니 국토부가 의도적으로 왜곡해서 발표한 것"이라며 "(두 지사들이 주장하고 있는)핵심은 지금 진행되는 사업들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더 나은 대안을 발견할 때까지 협의를 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