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이재오 의원은 국가 사회의 위험한 인물이다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8월 7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문제가 있는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 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자마자 재수하는 학생들의 인권을 해치고, 취업과 채용의 자유와 권리마저 침해하는 막말성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4대강으로 국정을 농단했던 권력의 실세답다.
이 의원이 “재수생들은 없애야 한다”며 “우선 공장이나 농촌에서 일하게 해야 된다”, “놀고먹는 애들은 없어야 한다”는 발언은 명백하게 재수하는 학생들에 대한 권리와 인권을 침해한 것이다. 오만한 권력자의 폭력이며 학생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다.
이는 간단한 문제가 될 수 없다.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해야 할 모든 학생들과 그 학부모들 모두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의원의 발언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더욱이 이 인터뷰에서 “유럽이나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양극화가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 의원의 발언은 중산층의 붕괴로 인한 양극화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하는 중산층의 분노마저 불러일으키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권위주의에 항거했던 사람이 그 권위주의 시대와 다름없는 반사회, 반교육적 사고와 행동을
서슴없이 보여주고 있다. 전제주의적 사고로 물든 권력의 실세로 의회에 들어온 이 의원의 앞으로의 행보 또한 더욱 걱정스럽다. 그만큼 이 의원은 이제 국가 사회의 위험한 인물이다.
이 의원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중산층과 서민 모두에게 즉시 해명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2010년 8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