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식 4대강 반대"진짜 강살리기민주당, '최종 대안' 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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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특위는 11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대안을 발표했다. 특위는 4일 금강 사업에 대한 대안을 발표하고, 이날 낙동강, 영산강, 한강에 대한 대안을 발표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대안제시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힘을 모아 한나라당에 국회 4대강 사업 검증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4대강 사업 수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형 보와 대규모 준설로 강에 살고 있는 생명을 한순간에 파괴하는 MB식 4대강 사업에 대해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국회 내 4대강 사업 검증특위 구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야3당과 함께 특위 구성 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MB식 4대강 사업과 민주당 진짜 강살리기 사업은 명확히 구별되며 한나라당이 4대강 국회검증특위 구성을 계속 거부한다면 국민투표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발표한 대안에서 낙동강의 경우, 댐건설, 자전거도로 하구둑 증설과 같은 강 살리기에 도움이 안되는 사업들을 중단하면 총사업비 10조2,131억원 중 절반 가량인 5조2,351억원을 절약해서 공단 유해물질 관리사업, 서낙동강 지역 수질개선 및 홍수예방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산강의 경우, 평상시 수질이 3-4급수이고, 갈수기에는 4-5급수로 본류에 대한 수질개선 투자가 49%(95-05, 물환경관리기본계획)로 다른 강에 비해 최저인 상태라면서 수질개선 사업에 약1조1,400억원을 집중투자해서 영산강의 심각한 수질문제를 개선하자고 밝혔다. 다만, 퇴적이 심화된 영산강의 특성을 고려해 타당성 검토를 통해 일부 준설이 필요한 지역은 준설을 실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기정 특위 영산강 팀장은 "전남도의 경우도 다른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같이 4대강 사업 전반과 민주당의 대안에 대해서 함께 검토할 수 있는 검증위원회를 발족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준설 및 보 설치에 관한 검증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한강에 대해서도 3조4천540억원이 드는 사업 가운데 준설 등의 사업을 재조정해 절약한 1조86억원을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강변저류지 조성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국회 4대강 검증특위 구성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