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권정당을 위한 과제, 10.3 전당대회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토론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9-03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3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민주당 수권정당을 위한 과제, 10.3 전당대회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라는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치루기 위한 룰을 결정하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박지원 비대위 대표, 문희상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천정배, 주승용, 양승조, 이종걸, 김동철, 이춘석, 김희철, 이찬열, 이미경, 김영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반성과 도전’이라는 발제를 통해 지난 2년간 활동한 1기 지도부의 활동에 대해 평가와 과제를 설명했다. 전병헌 의장은 “야당의 역사를 반추해보면 김대중 총재 시절 막강한 카리스마를 형성하고 있던 김대중 대통령이 이끌던 시절에도 사실은 지지도가 20~25%를 유지했고 이후 28%를 유지하다 집권에 성공했다”면서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가 자학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과 거의 2배 이상의 의석 차이를 보이고 있는 18대 국회의 구조적인 한계 속에서 민주당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인정을 받아야 한다”면서 “현 상황에서 민주당이 그 어느 세력보다도 나름대로의 역할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강령정책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학진 의원은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 브랜드 인데 이 브랜드는 탓할 바 없지만 어떤 내용을 채우고 어떤 캐치프레이즈, 슬로건을 가지고 중산층과 서민에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실천의 면에서 중산층과 서민이라는 화두를 한나라당 또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게 빼앗기는데 민주당은 도대체 어디에 서있을 수 있는 당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존재 이유, 가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들을 정리해서 명확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야 우리의 주장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꽂힐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학진 의원은 또 “현재의 강령정책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 7월6일 전당대회에서 채택한 것인데 우리는 다수 국민에게 임펙트를 확실하게 줄 수 있게끔 정리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향후 토론회를 거쳐 얼개와 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