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당 대의원대회 후보자 정견발표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9-15
 

대구시당 대회 후보자 정견발표


? 일시 : 2010년 9월 15일 15:00

? 장소 : 대구 문화 웨딩홀


■ 천정배 후보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얼마나 힘든가. 적진 한복판에서 중앙의 지원이나 관심도 변변치 않은데 민주주의와 민주당을 살리고 대구의 정치를 바꾸자고 고군분투하는 민주당의 선봉장, 여러분이 진짜 당원이며 민주주의의 진짜 보루이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여러분이 더 나은 여건에서 정치여건을 갖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구당을 부활하고 독일식 정부 명부제를 도입하겠다. 여러분이 당연히 받아야 할 대접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 민주당은 2012년 반드시 집권해야 한다. 민심은 이명박 정권을 떠났다. 민주당만 변화하면 할 수 있다. 민주당이 국민의 지지를 얻는 수권정당으로 변하기만 하면 2012년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 누구나 변화와 쇄신을 말한다. 문제는 과연 누가 진짜로 변화와 쇄신을 이끌 수 있는가.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는가이다. 진짜 변화와 쇄신을 이끌 인물이 따로 있다. 변화의 의지와 용기를 보여온 사람, 유능한 전략을 가진 사람, 사심 없이 희생과 헌신으로 행동해온 사람이 누구인가. 여러분 마음속에 한 사람이 있다. 감히 말한다. 자신있게 외쳐달라. 천정배가 여기 있다. 살인마 전두환에게 임명장 받을 수 없어 판검사 포기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로펌 변호사를 팽개치고 민변을 만들어 소외된 사람들 대변했다. DJ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노무현 홀로 지지해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언론악법에 항의해서 의원 뱃지 던지고 민생포차를 끌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다. 4대강 공사 막기 위해 현장에서 절규했다. 여러분 다 알고 있다. 끝까지 이명박 정권 물고 늘어질 사람, 끝까지 민주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킬 사람, 끝까지 민주당을 위해서 자신을 버릴 사람, 끝까지 민주시민 곁에 설 사람이 바로 저 천정배라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저 천정배가 진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홀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던 용기로 변화를 이끌겠다. 노무현 대통령을 홀로 알아봤던 능력으로 이끌겠다. 2012년 정권탈환을 꼭 이루어 내겠다. 이제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가자. 누구나 똑같이 귀하게 대접받는 나라, 애비 애미 돈 없다고 자식들 눈에 피눈물 흘리지 않아도 된느 나라로 가자. 그러기 위해서 민주당부터 확 바꿔버리자. 여러분, 2012년 정권탈환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 희생이 필요하면 천정배가 제일 먼저 희생하겠다. 제 목숨이라도 내놓겠다.


■ 손학규 후보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대구 출신 정호성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길을 찾고 싶다. 꽉 막힌 듯하지만 바로 이곳 대구에서 길을 만들고 싶다. 대구에서 우리 민주당의 길, 집권의 길을 찾고 싶다. 이명박 정부의 패정과 폭정을 끝내고 모든 국민이 모두 함께 잘사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찾고 싶다. 그 길을 앞에서 찾는 손학규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집권하겠다는 분명한 민주당의 의의가 필요하다. 10월 3일 전당대회, 우리 민주당이 할 수 있다. 이명박 정권의 폭정을 우리가 끝내겠다. 국민 여러분,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겨달라. 집권의지를 만천하에 선포하는 날이 될 것이다. 대선은 이제 2년 남았지만 앞으로 1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1년이 대선을 판가름하는 기간이 된다. 민주당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다. 현재 위치에 안주하는 만년 야당이 될 것이냐 우리나라를 책임지는 집권당이 되어 어려운 사람들이 기를 펴고 민주주의 꽃을 피우고 한반도 공동번영의 길로 갈 것인가 하는 그 기로에 서 있다. 저는 저를 사랑하는 많은 분으로부터 당대표 출마 만류를 받았다. 죄송하지만 저에게 대권에 나갈 사람이 무슨 대표냐. 당대표 해서 상처 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었다. 당대표 싸움 그 자체가 진흙탕 싸움이다. 대권후보로 몸을 보신하라는 등의 고마운 말씀이었다. 그러나 저는 제 개인의 보신을 위해서, 대권후보로서의 보신을 위해 민주당이 불임 정당의 불명예를 그대로 안고 가는 것을 볼 수 없다. 민주진보세력이 이 사회 비주류로 남아있는 것을 그냥 볼 수 없다. 민주당이 이 사회의 당당한 중심으로, 집권당의 길로 가기 위해 수권 대세를 갖추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해서 당대표 선거에 나왔다. 여러분과 함께 길을 찾기 위해 나왔다. 대선에 이기려면 무엇보다 총선에 이겨야 한다. 우리 모두 같이 나누는 꿈이 있다. 총선에 이기려면, 그리고 집권하려면 대구·경북 총선에서 최소한 한두 석씩은 가져야 한다. 여러분에게 묻는다. 총선 승리를 위해 대구·경북에서 한두 석의 의석이라도 얻기 위해 누가 당의 대표가 되어야겠는가.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후보자와 손을 번쩍 들고 민생, 민주, 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찍어달라고 하겠는가. 손학규가 감히 말하겠다. 제가 여러분과 하겠다.


■ 정동영 후보


여러분은 모두 민주당의 유공자이시다. 저는 사업에 실패하고 풍찬노숙하다 돌아온 아들이다, 고생해본 자식이 효도한다는 말이 있다. 저는 어려운 집안형편을 입술을 깨물고 일으켜 세우는 효자 큰아들이 되고 싶다. 저는 여러분의 가슴 속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안다. 하나는 강하고 정의로운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어떻게 집권할 수 있는지 비전과 철학을 보여달라. 우선 민주당이 집권을 하기 위해서는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 민주당은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야 한다. 미국 민주당이 경제 대공항 이후에 노동 3권과 사회보장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의 진보적 민주당으로 거듭났듯 민주당은 역동적 복지국가로 가야 한다.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직접 덜어주는 민심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복지국가는 치료비 걱정, 아이 키우는 걱정, 노후 걱정 등 재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를 제안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 정도는 당론으로 채택하는 진보적 길을 가야 한나라당과는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우리 국민의 2/3가 부유세에 찬성한다. 1971년 김대중 후보가 장충단 공원 연설에서 공약했던 약속이 부유세 도입이다. 두 번째, 연합정치의 길로 가야 한다. 2년 전에 야당대표들을 불러 연합하라고 했다. 지방선거 결과를 보니 그 말씀은 탁견이었다. 오죽했으면 DJ가 JP와 손을 잡았겠나. 물과 기름. 그러나 지역동맹은 더는 되풀이 될 수도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지역동맹보다 튼튼하고 넓은 동맹이 노선동맹, 복지국가 동맹이다. 이것을 추진하기 위해 강력한 지도력, 강력한 정통 민주당이 필요하다. 정동영이 대표가 되면 먼저 당을 획기적으로 민주화하겠다. 당헌 1조를 고쳐서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한은 당원에게 나온다. 당권이 대표나 최고위원에게 있지 않고 공천권도 당원에게 나오고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도 당원에게 나온다. 상향식 민주당으로 개조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이 철학이다. 여러분에게 묻겠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1만 3천 대의원이 자부심을 갖는 민주당, 대의원증 가지면 당대표나 국회의원 아무나 만나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당원이 주인이 된 당을 만들어야 집권으로 가지 않겠나. 두번 째, 정당의 힘은 정체성에 있다. 당신과 나는 누구인가. 우리의 뿌리는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민주당 창당의 주역은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였다. 신익희, 장면, 김대중, 노무현 민주당의 깃발을 받아들고 역동적 복지국가와 담대한 진보의 길로 가면 정권교체의 문이 마침내 열릴 것이다. 한반도 상황이 불투명하다. 휴전선 철길은 녹슬어도 민족의 핏줄은 녹슬지 않는다. 이 정권에는 비전과 대안이 없다.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 쌀 창고에 썩어가는 쌀 50만 톤을 이북에 지원하고 농민의 쌀값 걱정 덜고 김정일 위원장이 건재할 때 김정일 위원장을 상대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자. 정동영이 앞장서겠다.


■ 정세균 후보


제가 대표가 되면 대구시당에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 지방선거 때 이승천 후보, 정덕연·조기석 구청장 후보가 선전했으나 당선하지는 못했다. 지역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분들의 선전과 분투에 대해 진심으로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그러나 김성태, 김병욱 의원 등을 만들었다. 이분들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구에서 민주당 하는 것은 독립운동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않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러나 우리가 대구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을 배출할 때까지 정치적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애국적 운동을 이곳 대구에서 함께 계속해야 한다. 저는 당헌을 개정해서 비례대표를 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이 지역에서 정치를 해온 정치인들이 국회에 진출하게 길을 열어놓았다. 그리고 한나라당과의 정치협상을 통해 권역별 비례대표를 관철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저를 선택해주시면 대구·경북에서도 국회의원이 탄생하고, 서울에서 뚝 떨어지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이지역 풀뿌리 엘리트들이 국회에 진출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 이명박 한나라 정권 2년 반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국민을 못살게 하나. 서민 다 죽게 생겼다. 서민경제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남북관계를 파탄했다. 거기다 4대강 사업을 밀어붙여서 대구예산, 지방예산, 복지예산이 싹둑 잘리고 있다. 이명박 정권 하에서는 국민에게 희망과 미래가 없다. 평화와 민주주의는 후퇴뿐이고 민생과 복지는 형편없다. 그래서 우리가 정권을 바꿔야 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민주당이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 저는 2년 전에 민주당이 매우 어려울 때 당대표를 맡았다. 선거는 연전연패, 선거 공포증에 걸릴 지경이었다. 정당지지도는 10% 초반대였다. 우리당이 겨우 통합해서 한지붕 네 가족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그런데 여러분과 함께 지난 2년간 어떻게 노력했는가. 이 정권과 싸울 때는 열심히 싸우고 재보궐선거 때는 우리 모두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지방선거를 위해 전국의 당원동지가 힘과 지혜를 모아서 선거에 승리했다. 민주당이 완전히 하나로 통합된 민주당이 되었고, 우리는 연대를 했다. 이 연대를 통해서 승리를 했다. 그래서 우리가 정권교체의 희망을 바라본다. 이제 우리가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민주당이 기초체력을 확보했다. 동지 여러분과 제가 이런 승리를 거뒀다는 자부심을 갖는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할 수 없다. 2012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크게 변화하고 판을 키워야 한다. 당내인재를 육성하고 외부에 문을 활짝 열어 젊고 유능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인재도 영입해야 한다.



■ 최재성 후보


민주당의 집권전략 첫 번째가 영남의 득표력을 높여야 한다. 이것은 지역구도가 관통하는 대한민국 정치현실에서 대구·경북, 부산·경남의 득표율을 높이지 못하면 민주당의 집권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집권이다. 집권하지 않는 개혁은 무의미하다. 최고의 집권 전력은 영남의 득표율을 높여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대구의 득표력을 높여야 한다. 저는 이미 작년 10월부터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원회의 간사를 지내며 정세균 대표와 의논하고 박주선 최고위원의 동의를 얻어서 19대 총선에서 이곳 영남에 민주당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4분의 1을 강제로 할당하는 당헌당규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있다. 민주당의 집권을 논할 자격이 있다. 대구경북의 득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영혼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다. 국민과 당원이 명령하고 있다. 민주당은 총체적인 집권전략을 짜라. 최재성이 하라, 앞장서라고 명령하고 있다. 8개 이상의 작은 계보가 충돌하는 민주당으로는 2012년 집권이 불가능하다. 민주당의 진정한 본류를 만들어서 민주당을 지켜내고 2012년 역사적인 집권의 에너지로 삼으라고 명령한다. 빅3라고 불리는 잠재적인 대권후보들이 2012년까지 건재해야 한다. 그러나 대선 경선에는 빅3 플러스 알파라는 더 격렬하고 치열하고 내용 있는 경선구도를 만들라고 명령하고 있다. 연대를 넘는 통합을 이룰 때만 집권이 가능하다. 그래서 더 연대하고 통합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최재성이 앞장서겠다. 더 젊고 능력 있고 똑똑한 리더십으로 최재성이 돌파하겠다. 40대 최재성이 집권의 꿈을 싣고 달리는 철마가 되고 싶다. 남북 철도를 연결하고 중국 단둥을 거쳐서 유럽의 베를린, 파리까지 선진국의 꿈을 싣고 달려가는 철마가 되고 싶다. 40대 국회의원 최재성이 민주당의 민주주의의의 철마가 되고 싶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싣고 달리는 철마가 되겠다. 민주당의 집권의 꿈을 싣고 달려가는 철마가 되겠다. 공동체 시장경제를 통해서 보편적 복지국가를 완성하는 꿈을 싣고 철마가 되고 싶다. 이 철마 위에 선배 정치인이 올라타서 국가지도자가 되고 대통령의 꿈을 영글기 바란다. 그러나 이 철마에 올라타지 못하면 최재성이 희생해서 40대 정치인을 싣고 대통령의 자리까지 달리는 밑돌이 되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집권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 똑똑한 리더십으로 무장해서 집권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 공동체 시장경제를 통해서 중소기업 기반중심의 산업구조를 추진하는 민주당의 중장기 전략을 통해 보편적 복지국가의 틀을 확보하겠다. 4대강을 통해서 22조+알파의 돈을 퍼붓는 이 정부의 삽질공사를 중단시켜서 복지재원을 확보하겠다. 90조가 넘는 부자 감세를 통해서 서민경제를 주름지게 하고 복지를 근본적으로 장애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민주당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명령은 집권이다. 집권을 위해서 맨 선두에서 달려나가겠다.


■ 조배숙 후보


대구시 당원 여러분, 대구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다. 3년간 대구지법에 판사로 있었다. 수성구 범어동 주민이었다. 제2의 고향에 왔다. 환영해 달라. 지역주의 높은 벽 아래서 민주당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든가. 이 지역에서 민주당을 하는 것은 독립운동을 하는 각오가 아니면 안 된다는 절규를 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당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지방선거에서 단기필마의 자세로 출마하고 그 후보를 도운 당원 여러분, 당신들이 영웅이다. 그러나 대구지역이 한나라당을 지지했지만 한나라당이 해준 것이 무엇인가.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다. 젊은이들은 대구시를 활력을 잃은 도시, 고담시라고 한다. 그리고 16년 동안 총생산은 16번째로 꼴찌를 하고 있다. 대구를 위해서,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재를 끝내야 한다. 민주당이 여기에서도 승리해야 한다. 저는 지도부가 되면 영남지역에서 민주당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우선 두 가지를 하겠다. 대구지역의 전략적인 곳을 몇 군데 선택해서 2012년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 인재도 영입하고 차근차근 전략을 준비하겠다. 그래서 반드시 몇 석의 국회의원을 만들겠다. 또 비례중에 상위 5석을 영남 쪽에 배정하겠다. 결정하는데 지도부의 측근이 아니라 대구지역 대의원 동지들의 의사를 반영하겠다. 이렇게 당원들의 검증을 거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될 때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고 대구가 바뀔 것이고 그래야 전국정당이 될 수 있다. 많은 분이 변화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어떻게 변화해야 하나. 저는 민주당이 정책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으로 승리했다. 작년 일본 민주당은 아동복지수당이라는 좋은 정책으로 자민당의 54년 장기집권을 물리쳤다. 우리가 변해서 좋은 정책을 만들 때 5년 이명박 정권 정도를 못 깨겠나. 꼼꼼한 생활정치는 여성이 경쟁력이 있다. 저는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좋은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되찾아 오겠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은 저 혼자 출마했다. 그래서 저는 자동으로 되는데 왜 표를 달라고 하느냐고 농담조로 말한다. 그러나 저는 자동으로 되려고 나온 것이 아니다. 당을 화합시키고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힘있는 선출직이 되어야 하겠는가, 힘없는 지명직이 되어야 하겠는가. 저를 당당하게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게 해달라, 그것은 저의 자존심이 아니라 여성의 자존심, 민주당의 자부심이다.


■ 이인영 후보


민주화가 되면 지역감정이 없어진다고 믿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정부를 세웠지만 국민을 분열시킨 지역주의의 골을 메울 수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하면 지역주의의 골을 완전히 메우고 국민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 골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저는 오늘 민주화의 길을 통해 지역주의 장벽을 넘어서고자 했던 우리의 열정을, 진보의 길을 통해서 지역주의 장벽을 부수고 넘어가자고 호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6월 2일 우리는 진보의 길을 갔다. 친환경 무상급식의 깃발을 들고 4대강 사업을 반대해서 그 예산으로 교육과 복지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주당이 앞장서서 때로는 통 큰 양보를 통해 민주진보진영에 대단결, 후보단일화를 추진했다. 그렇게 해서 젊은 유권자의 발길을 묶어 세우고 민주당이 승리로 나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저는 이곳 대구에서 민주당이 진보의 기치를 들고 길로 가는 한 반드시 지역주의를 정면에서 부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주장한다. 성장 없는 고용의 시대, 전국 어디에나 비정규직의 슬픔이 있다. 교육과 보육비 걱정으로 신음하는 보통의 부모님이 전국 어디에나 있다. 준비 안 된 노후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이 전국 어디에나 있다. 병원에 가고 싶어도 치료비 걱정에 못 가는 수많은 서민이 전국 어디에나 있다. 대기업과 대형마트 때문에 고통받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애환이 전국 어디에나 있다. 아파트는 미분양으로 남아도는 데 내집 마련의 꿈을 꾸지 못하는 서민의 애환은 전국 어디에나 있다. 우리가 그들의 손을 잡고 그들의 눈물을 닦기 위해서 진보의 길로 가서 확실하게 민생을 개선하기 위해서 나간다면 이곳 대구에서도 대구시민들은 민주당의 손을 잡아줄 것으로 확신한다. 길을 돌아갈 필요가 없다. 반듯한 길로, 진보의 길로 똑바로 가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민주당이 진보의 길로 가고 혁신하면 진보진영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의 길을 만들 수 있다. 이명박 정권은 역대 최악의 정권이기 때문에 국민은 이미 버렸다. 2012년 민주 진보진영이 단결해서 정권을 되찾아오라고 국민은 명령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에게 분열의 함정이 남아있는 것이다. 우리가 분열의 함정을 뛰어넘고 민주와 진보가 단결하는 한 우리는 2012년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고 우리는 진보의 길을 통해서 마침내 지역주의를 넘어서 국민 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진보의 길로 나아가는 담대한 약속을 나누어야 한다. 우리 국민 모두, 대다수 서민이 행복해지는 길은 두려운 길도 주저해야 할 길도 위험한 길도 아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길에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가는 오늘의 약속을 통해 대구에서 민주당을 하는 것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새로운 날을 만들겠다.


■ 박주선 후보


이 어려운 곳에서 민주당을 위해서 그 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고, 때로 피도 흘렸다. 그러나 그동안 당원으로서 지역에서 존경을 받았는가, 민주당으로부터 위로를 받았는가. 여러분이 눈물 흘릴 대 민주당을 마지막 동반자요 마지막 보호자로 생각했는가. 여러분은 민주당에 대한 일방적인 헌신과 희생을 강요당했지만 민주당으로부터 얻은 것은 없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불모지, 사막이라 칭하는 대구를 민주당의 꿈과 희망을 심어야 하는 개척해야 하는 발굴하고 개발해야 하는 블루오션과 신대륙으로 삼겠다. 여러분이 민주당을 하는 자부심을 더 느끼게 하는 대표가 되고 여러분의 원과 한을 풀어주는 신문고 민주당을 만들겠다. 국민은 정권교체를 명령하고 있다. 민주당은 아직까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서 정권을 교체할 여건과 환경과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지지 못했다. 권력 앞에 무기력하고 거대여당 앞에 무능한 그럼에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이 정당,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치고 바꿔서 새롭게 하지 않으면 환골탈태의 제2창당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은 말로만 정권교체를 외쳤지 실제로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다. 여러분은 두 번의 집권을 이룩했던 대한민국 경선혁명의 주역이다. 이번에 민주당을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카리스마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서 국민의 눈을 민주당으로 돌리고 국민의 마음을 민주당이 열게 할 수 있는 대표는 박주선이라고 생각한다. 경선혁명은 쉽지 않다. 경선혁명은 실패한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새로운 승리와 성공을 할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인연과 사연에 얽매이고 친분과 부탁에 얽매여서 민주당원의 자존심과 역사적인 책무를 버리면 경선혁명은 이룰 수 없다. 이렇게 어려운 지역에서 민주당원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집권을 위한 혁명적 발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분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고 민주당의 운명이 걸린 문제이고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문제이다. 전당대회는 대선후보가 당권을 징검다리로 대선후보의 경선고지를 선점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 대선후보가 대표가 되면 우리는 내년 12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세 번의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집권을 위해 전력질주를 하는데 우리는 한가하게 전당대회만 하고 있어야 하는가. 박주선에게 표를 줄 때 당이 바뀌고 혼란을 막고 확실한 집권당을 만들 수 있다. 저는 일기장에 오늘도 밥을 굶었다. 내일은 쌀밥을 먹을 수 없겠는가 라고 일기장을 메웠다. 어머니가 피를 팔아서 저의 중학교 등록금을 마련했다. 그러나 성공했다. 저의 운명을 극복하듯이 민주당의 운명을 반드시 극복하겠다.


2010년 9월 1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