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제 얼굴에 또다시 재 뿌린 ‘당?청 합동작전’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9-16

제 얼굴에 또다시 재 뿌린 ‘당?청 합동작전’


이명박 정부는 자신들에 대한 국민의 비판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무수히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왔다. 그런 이명박 정부가 제 1야당에게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기자 야당 대표의 입까지 봉쇄하기 위한 ‘당?청 합동작전’에 돌입했다.


4대강 사업 반대 국민운동에 이어 최근 총리 등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 실패, 의문과 의혹이 끊이지 않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민적 국제적 의혹의 확산, 구호뿐인 친서민 정책 및 공정사회 논란 등으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바닥을 드러냈다.


이러한 국정의 난맥상을 대통령이 풀어가지 못하고 야당에 주도권을 빼앗기자, 결국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무능한 국정운영의 시선을 돌리고자 야당의 대표에게 분풀이를 하는 웃지 못 할 촌극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제 탓인 줄 모르고 남의 집 담장 너머로 화풀이를 해댄 격’이다.


지난 13일 한 언론사의 사설에서 정치판이 야당의 독무대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하여 정부 여당의 누구 하나 나서지 않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질타가 있은 후 ‘박지원 대표 때리기 당?청 합동작전’이 전개되었다.


87석의 제 1야당에게 172석의 공룡 정당이 끌려 다니자 지원군으로 청와대까지 나서서 야당 대표에게 한 방을 선보인 것이 고작 트집이나 잡아 야당 대표의 입을 막아보겠다는 모습에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지금 여의도 국회 1번지에서는 청와대까지 나서서 ‘옥상옥’을 만들어 야당에 또다시 무대를 내어준 꼴이 되고 말았다고 회자되고 있다. 결국 그들 스스로 무능함을 다시 드러낸 것을 두고 하는 말들이다.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대변하려는 야당 대표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어리석은 발상이나 하니 국정을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기국회로 국민의 안위와 나라살림을 살피는 일에 한시가 바쁜 때 ‘제 얼굴에 재 뿌리려서야’ 되겠는가. 당?청이 이리도 가벼우니 ‘물 위의 기름보다 가볍다’고 하는 것이다.


2010년 9월 16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