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사법정의를 부정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합니다
사법정의를 부정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합니다
국민의힘은 연일 특검법 개정과 내란재판부 설치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특검을 왜 거부합니까? 죄 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겁니다.”
이 발언, 기억하십니까? 지난 2021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이 직접 했던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은 진실 규명도, 수사도, 특검도 모두 거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내세웠던 후보의 말을 부정하며, 사법정의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나경원 의원은 최근 규탄대회에서 민주당을 향해 “알고도 방조한 내란 공범”이라는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의 진상을 규명하기는커녕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남 탓으로 돌리며 본질을 흐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당이 아니라 범죄 카르텔입니까? 죄가 없다면 당당히 수사에 임하면 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수사를 ‘탄압’이라 매도하며 거부하는 모습은, 결국 윤석열 본인이 했던 말 그대로 “죄 지었으니까 거부하는 것”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입니다.
야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는커녕, 특검 거부와 억지 주장만 반복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참담합니다. 내란 세력과 결별하지 못한 채, 윤석열 사단으로 추락한 모습은 국민의힘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내란 세력의 행태를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내란 동조자들의 구태 정치가 이 땅에서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광장의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2025년 9월 5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