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자 지명대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52
  • 게시일 : 2007-10-15 18:14:42
 

 

○일시: 2007년 10월 15일 오후 4시

○장소: 서울 장충체육관


○양길승 국민경선위원장 대회사: 드디어 오늘을 맞는다. 숨 가쁘게 지내온 날들이었다. 여러 갈래로 모여 있던 사람들이 하나의 당을 이루고 창당을 하자마자 합당을 하여 원내 일당이 되고 곧바로 경선을 시작했다. 예비경선에 아홉분이 시작해서 다섯분이 선출되고 본경선에 들어가 창당 두 달여 만에 17대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하게 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시도했다. 국민경선을 법으로 보완되지 못한 상황에서 200만명의 선거인단을 모으고, 40만명이 참여해 오늘 대통령 후보자를 지명하게 됐다.


너무나 짧아 아쉬움도 많고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후회하는 것도 많았다. 관리를 잘못해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당의 신뢰에 금이 가게 한 점에 대해 국민경선위원장으로서 마음의 과오를 새기고 있다. 모든 과정은 이제 시작이다. 미래를 창조하는 대통합민주신당이 만들어진 것은 경선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후보를 만들고 그 후보가 12월 19일 미래를 창조하는 정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중차대한 결단의 시기에 왔다. 남북이 비로소 경제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입구에 와 있다. 우리가 여기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지 않는다면 역사의 죄인이 되고 말 것이다. 오늘 이 자리는 지난 과정에 쌓였던 앙금과 섭섭함을 털어내고 다함께 새로운 미래창조를 이루는 민주신당의 진정한 출발이 되어야 한다.

세후보님께 국민경선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지명대회가 바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작이 될 것이다. 


○오충일 당대표 인사말: 멀리 팔도에서 대선승리의 열망을 안고 달려와 주신 당원동지여러분 반갑다. 감사하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10월 15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8월 5일 헌정사상 최초로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동등하게 참여한 대통합민주신당을 창당했다. 대통합은 안 될 것이다, 민주개혁세력은 분열될 것이라는 비아냥이 있었지만 결단과 헌신으로 대통합을 완성했고 드디어 오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침몰시킬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당원동지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경선을 완주한 세후보님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자.


이 과정에서 아쉬운 점도 있었고, 후보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뜻하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감동의 경선도 만들었다. 휴대전화 투표는 국민들의 관심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선진전자 민주주의를 열었다. 당원동지 여러분, 대통령 선거가 65일 앞으로 다가왔다. 승리를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다.


한번 이명박 후보 지지자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그들에겐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겠다는 욕심만 가득 차 있다. 미래비전은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다. 70년대식의 개발논리는 있을지언정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만들지 양극화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다음 세대를 이어줄 행정가치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해 아무 답이 없다.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002년 생업을 포기하고 돼지저금통을 들고 다니던 열정이 그들에게 있는가. 이제부터 진짜싸움을 준비하자. 나의 헌신과 결단으로 국민의 심장을 움직여내는 우리의 방식대로 승리를 만들어내자. 그리고 이명박씨를 뽑아놓고 지금도 언제 뭐가 터질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그들에게 진짜 승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자.

무엇보다 당의 단합과 단결이 중요하다. 벌써부터 저들과 보수언론은 우리의 분열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어려운 때 일수록 자신을 버리고 대의로서 단결하는 진면목을 보여주자.


오늘 이 자리부터 세 후보는 대선승리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내는 제일의 일등공신이 될 것이다. 당원동지여러분, 어떤 분이 당선되든 세후보와 함께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굳은 결의도 서로에게 함성과 박수를 보내자.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가 진정 싸워야 할 대상은 이명박도 수구냉전세력도 아니다. 우리의 주눅이든 사고와 싸워야 한다. 약수터에서 목욕탕에서 국민들과 함께 새 비전을 이야기하자. 우리는 왜 저들이 안되는 지가 아니라 왜 우리가 되어야 하는 지를 절절히 호소하자. 국민들은 다시 우리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우리가 새로움으로 거듭날 때 국민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았다. 10월말 지지율 30%를 확보하고 11월에 대역전을 만들어내자. 당원동지들이 우리가 한 뜻으로 단결하기만 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당 지도부도 대선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 감사하다.


                             

                                      2007년 10월 15일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