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귀부인’과 ‘영부인’은 다르다
‘귀부인’과 ‘영부인’은 다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의 1080만원 짜리 핸드백과 관련해 “우리 집사람이 비싼 (핸드)백을 들고 다녔다”며 “잘못됐다고 본다. 앞으로 그런 일들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궁금하다.
젊은 시절의 가난을 ‘무기’삼아 서민의 마음을 빼앗으려는 선거 전술과 어긋나 잘못 된 것인가.
아니면 감추고 싶은 사생활이 노출돼 잘못됐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이명박 후보는 청소부로 ‘변장’해 말끔한 거리에 쓰레기를 다시 쏟아낸 뒤 청소 장면을 ‘연출’하다 들통이 난 바 있다. 이 후보 부인께서는 이런 망신을 당하지 않기 바랄 뿐이다.
분명한 것은 천만원 짜리 핸드백을 들고 다닌 ‘귀부인’은 ‘영부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귀부인’과‘영부인’은 격부터 같지 않기 때문이다.
2007년 11월 6일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