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총선 선대본부장을 겸임했나?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총선 선대본부장을 겸임했나?
총선을 앞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보면,
△“이 즈음에서 정치적 안정이 매우 필요하다”
△“특히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시절에는 무엇보다 정치적 안정이 굉장히 필요하다”
△“총리와 국방부장관, 통리부 장관이 강원 출신이다. 이번 내각은 강원도 내각이라 할까”등으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총선 선대본부장으로 겸임된 듯하다.
이명박 대통께 묻고 싶다.
△“이 즈음”이란 의미가 총선 국면이란 뜻이 아닌가.
△“중진국에서 선진국에서 가는 길의 정치적 안정”은 대통령의 리더십과 역량의 문제는 아닌가.
△“이번 내각은 강원도 내각이다”의 발언 배경이 총선을 지역구도로 몰고 가려는 의도는 아닌가.
대통령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국정에 전념해야 한다. 이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의 배후 선대위원장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격이다.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는 발언이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도움이 된다고 오판했을지 모르나,
결국 국론분열로 국민을 실망시킬 것이며, 그 책임은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명백히 밝혀둔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성공시대를 열기위한 언행으로 국민 성공시대의 과업에 스스로 발목 잡히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08년 3월 17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