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민은 정권말기인 듯 혼란하다
국민은 정권말기인 듯 혼란하다
지난 16일 장차관 워크숍에서 이명박 대통령는 “새 정부 탄생 20일인데, 6개월 된 것 같다”며 “국민이나 언론조차도 6개월 된 걸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새 정부를 오래된 정권, 구태정권으로 느낀 배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지난 20여 일간 이명박 정부가 한 일이라곤 △자질 없는 사람을 장관, 청와대 수석으로 임명하여 국정분란 일으키기 △공천개혁 빙자한 당권장악 △사정라인 영남인맥 채우고 시위단속 강화하여 ‘신공안정국’ 형성하기 △물가, 기름값 고공행진에 넋 놓고 쳐다보기 등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해석이 가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어서 뭔가 새로운 게 나오지 않아서 오래된 걸로 느낀다”는 것이다.
아전인수격 해석이다.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모 시사프로그램의 인터넷투표조사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공약 중 가장 기대되는 정책으로 ‘없다’가 94%다.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물가안정, 경제 살리기에 있다는 것을 이명박 대통령은 명심하고 빨리 국정혼란에서 벗어나게 해야 할 것이다.
2008년 3월 17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