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성희롱당, 성폭행당 한나라당 해명이 더 기가 막힌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9
  • 게시일 : 2008-05-02 10:20:22

성희롱당, 성폭행당 한나라당 해명이 더 기가 막힌다

지난달 30일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워크숍에서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특별강연을 하면서 여성비하, 장애인 비하한 발언을 두고 한나라당 여성위원장인 박순자 당선자는 ‘잠깨라고 농담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일부러 음담패설을 했겠냐’며 심형래 씨를 두둔했지만, 심형래 씨는 지난 총선당시 박순자 씨의 선거운동을 했던 분이다.

한나라당은 지도부, 여성 국회의원, 1,000여명의 넘는 여성위원들이 참석한 공개적인 자리에서 도를 넘어선 음담패설과 장애인 비하 발언에 대해 당 차원의 해명과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심각함을 전혀 모르는 안이한 인식수준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기가 막힌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 성희롱,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시간에 ‘성희롱’ 특별 강연을 듣고도 반성할줄 모르는 분들이다.

박순자 당선인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었던 국회의원과 여성위원들은 성교육 상담부터 받아야 된다. 

또한 한나라당은 여성비하, 장애인 비하로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물의를 일으킨 행사 책임자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08년 5월 2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