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고교사찰로 학생탄압하지 말고 어청수 경찰청장은 사과하라
고교사찰로 학생탄압하지 말고 어청수 경찰청장은 사과하라
지난 8일 전주시 덕진경찰서 정보과 소속 경찰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김 모군을 조사하겠다며 수업 중에 학생을 불러내고 추궁했다.
더욱 놀라운 작태는 담임선생님이 자신의 제자의 귀를 잡아끌어 경찰에게 손수 인계했고, 다른 선생님들은 김군에게 ‘착한 학생인줄 알았는데, 나쁜 녀석이었다’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로 불안과 공포심을 갖게 만들었다.
국민의 머슴이어야 할 경찰이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고, 교권을 바로세우고, 학생들에게 진실을 가르쳐야 할 선생님이 학습권을 침해한 경찰의 무분별한 행위에 동조한 것이다. 해서는 안될 일로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안전한 밥상을 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탄압하고, 정권의 주구노릇만을 하는 어청수경찰청장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초중고생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잔치로 국민들을 현혹하지 말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경찰에 의한 탄압행위를 중단토록 해야 한다.
통합민주당은 경찰에 의한 학생위협과 네티즌 탄압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08년 5월 16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